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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 앗싸복만두 잔치국수 + 비빔국수 ]

by Good Morning ^^ 2018.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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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거의 매식이 주를 이룹니다. 직장에서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서 뭔가를 만들어 먹자면 시간이 너무 늦어집니다. 먹다 남은 국이라도 있는 경우에는, 그냥 전기밥솥에 있는 좀 말라버린 밥을 퍼다가 냉장고에 있는 밑반찬들을 대충 꺼내다가 대충 먹기도 하지만, 특히 주중에는 그나마 국이나 밥이 없는 경우가 잦아서 차라리 매식을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듯도 하여서 말입니다. ㅋㅋ


최근 일주일에 한번 꼴로 자주 사와서 먹던 집이 있습니다. 동네 골목 안에 살짝 허름한 모습의 가게인데, [ 앗싸복만두 ] 라는 집입니다. 여기 [ 비빔국수 ] 가 맛나서, 벌써 이날인 세번째 방문이 되어버렸습니다. 보다시피, 아무런 특징도 없지만, 가성비 하나는 끝내줍니다.^^


이날은 평소에 한번은 꼭 먹어봐야겠다고 벼르던 [ 잔치국수 : 4,500원 ] 을 사왔습니다. 일단, 국물 냄새부터 맡아보았습니다. 음,,, 기대했던 만큼의 냄새는 아니군요. 은근히 저 가격에도 특별한 냄새가 나 주기를 기대했었습니다. 말하자면, [ 장터국수 ] 나 [ 잔치국수 ] 에서 나는 좀 특이한 냄새 말입니다. 뜨거운 국물을 1회용 용기에 붓기가 좀 그래서 따로 볼에다가 국물을 붓고나서 면을 옮겨 담아서 잘 섞어서 먹었습니다. 음,,, 그냥 정말 그 가격에 어울리는 평범한 맛입니다.

 

이건 벌써 세번째 먹게되는 [ 비빔국수 : 5,500원 ] 입니다. 그러니, 두 국수를 합쳐서 단돈 만원에 가지고 온 것이 됩니다. [ 비빔국수 ] 는 역시 맛나네요. 하지만, 자주 먹어서 그런지, 이젠 살짝 좀 양념이 과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맛은 참 좋지만, 양념이 살짝 좀 진하고 짜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같이 따라 온 저 두가지 기본 반찬들은 거의 남아서 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첨부터 필요없다고 안가지고 오기도 좀 그렇고,,, 담 부터는 김치만 받아오던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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