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한 낮에도 어느 정도는 돌아다닐 수 있을만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조금이나마 메뉴의 폭을 살짝 넓힐 수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가끔씩이나마 먹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도 배달이 되지 않던 메뉴들이라, 그간 너무 너무 더워서 직접 사러가기 꺼려졌던 상황이 조금은 나아졌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 미스사이공 소고기쌀국수 : 4,500원 ] 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먹은 때가 불과 3~4개월 전이었는데, 지난번 가격 인상과는 반대로 오히려 이번에는 가격을 200원 인하했습니다. 아마도 매장가격과 포장자격의 지역차를 조정한 듯 합니다. 이번에도 포장비를 300원까지 인하한 듯 합니다.
가격 조정이 좀 있었지만, 각격폭 만큼의 내용물 조정이 비례했는지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정확한것은 아니나, 그저 살짝 느껴지기에는 양이 아주 살짝 줄어든듯도 합니다.
핫칠리소스를 자세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이 소스 자체도 [ 미스사이공 ] 이라고 인쇄되어 있습니다. 베트남쌀국수만의 특이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원재료가 무엇인가 하고 내용물을 보니, 나머지는 그저 익숙한듯한데 [ 베트남산고춧가루 ] 와 [ 포앤시즈닝75란 복합시즈닝 ] 이란 것이 눈에 띄이네요. 아마도 이런 재료들이 고유의 베트남쌀국수의 향과 맛을 내어 주나 싶습니다.
예전에는 국수의 양이 조금 더 많아서 한번에 넣기가 좀 힘들었었는데, 이번에는 쉽지는 않지만 한번에 넣읗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저렇게 소스를 넣고 잘 섞어 주는데,,, 향이 코에 전달되니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저 뜨거운 쌀국수 국물을 조심스럽게 한모금 마십니다. 아~~~ 좋다.~~~ 몇달만에 먹어서 그런지 참 맛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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