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 복래찬합 ] 에 전화를 걸어 점심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지난 몇주 전 먹어보려했던 메뉴입니다. 몇주 전 그때는 [ 복래찬합 ] 이 휴가중이라고 해서 못먹고, 다음 주는 내가 휴가 중이라 못먹고, 그 다음 주는 생각이 안나서 못먹었습니다. 이제 마땅히 새로은 메뉴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태라서,,,
전화를 걸어보니, 다행히 이젠 정상 영업을 한다는군요. 그래서, 순서에 입각해서 지난번 먹어보려했었던 메뉴를 그대로 주문합니다.
[ 복래찬합 돈까스도시락 : 7,000원 ] 입니다. 내용물에 비해 가격은 적당한 듯 합니다. 일단 다른 음식점 보다, 정갈하고 위생적으로 보여서 좋습니다. 그리고 맛도 과하지도 그렇다고 덜하지도 않아서 또 좋습니다.
[ 복래찬합 ] 의 특징이라고 굳이 말하자면, 밥이 항상 그냥 흰쌀밥이 아니고 항상 잡곡밥류입니다. 현미가 더 영양적이라고는 하나, 개인적으로는 백미를 선호합니다. 깨끗하게 방금 지어지 뽀얗고 쌀기름이 반짝반짝 빛나는 그런 갓지은 백미밥을 좋아하지만, 점심 메뉴로 사먹는 밥에서의 기대 확률은 거의 0% 에 가깝습니다. 그냥 맛은 보이는대로지만, 저 돈까스는 모양이나 두께가 일정치 않은 것으로 보아, 사다가 쓰는 것이 아닌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쓰는 듯 합니다.
반찬은 김치 한가지이고, 저 붉은 것은 돈까스소스인데 조금 찍으면 맛이 없고 듬뿍 찍어먹어야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 콩나물국은 살짝 콩나물 비린내가 났지만,,, 음,,, 참고 먹어줄 수준은 되기때문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린빈 몇개하고 계란말이 한조각이 곁들여진 [ 복래찬합 돈까스도시락 ] 은 간단하게 점심으로 한끼 먹기에는 제법 적절한 메뉴라고 생각됩니다.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박용석스시 생선초밥 ] (0) | 2018.09.07 |
---|---|
[ 유어스 도시락 ] (0) | 2018.09.05 |
[ 또 복래찬합 ] (0) | 2018.09.04 |
[ 중식당 메이탄 ] (0) | 2018.09.03 |
[ 미스사이공 소고기쌀국수 ] (0) | 2018.09.02 |
[ 무교동낙지 낙지비빔밥 ] (0) | 2018.08.31 |
[ 유어스 등뿍햄&감자샐러드샌드 + 삼겹구이도시락 + New스크램블&소시지샌드위치 ] (0) | 2018.08.30 |
[ 야미가 얼큰해물우동 + 돈까스우동 ] (0) | 2018.08.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