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들어 벌써 두번째 [ 버거킹 ] 을 먹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첫번째는 기존 제품인데 [ 버거킹 10년전 그가격 그대로 와퍼세트 5,700원 ] 였었고, 이번이 두번째로 신제품 [ 버거킹 몬스터X타바스코TABASCO - 몬스터X세트 ] 를 먹어봅니다.
[ 버거킹 몬스터X타바스코TABASCO - 몬스터X세트 : 9,900원 ] 입니다. 몬스터X 구매시, 단품과 세트 모두 사진에 나와있는 [ 타바스코소스 ] 를 무료증정한다고 했습니다. 첨에는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크기의 병으로 된 [ 타바스코소스 ] 한병을 그냥 주는 줄 알고 좀 의아해 했습니다. 뭘 과하게시리 그렇게까지 주나 했으니까요. 그런데,,,
정작 받아들고 헤쳐보니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 타바스코소스 ] 는 병은 커녕 일회용이었습니다. 행사내용을 자세히 보니, 소진시까지 주는 행사였습니다. 허허랄~~~ 괜히 좋다 말았습니다. 사실, 그렇게 비칠것까지야 전혀 없지만서도,,,ㅋㅋ,,, 괜히 못받았다는 사실에 살짝 분개하는 정도입니다.^^
일단 공부를 좀 해 볼까요? 언뜻 보기에는 별로 다를 것이 없어 보이지만, [ 몬스터X세트 : 9,900원 ] 은 [ 와퍼 ] 에 사용된 구운 참깨를 뿌린 버거번이 아닌 호밀 부리오슈 번이고, 스테이크패티가 더 두툼하며, [ 타바스코소스 ] 가 포함된 세트메뉴 구성의 [ 몬스터X : 8,900원 ] 입니다.
사진만 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실물을 받아보면 제일 먼저 그 크기에 압도당하게 됩니다. 선전문구에 " 이런 맛! 감당할 수 있겠어? " 라고 되어 있는데, 한마디 더 추가하자면, " 이런 크기! 정말 감당할 수 있겠어? " 입니다. 보통 젊은 여성이라면 아마도 2인 1조가 되어서 먹어도 결코 적지않을만한 대형 크기입니다.
자~ 이제 해부시간입니다. 일단 훨씬 더 두툼한 스테이크패티와 치킨패티 때문에 높이가 엄청 높아서 절대 한입으로 물어서 먹을수는 없습니다. 살짝 짭짤한 베이컨이 3조각 들어있고 나머지는 거의 기존 와퍼와 비슷합니다. 열량은 [ 버거킹 몬스터X타바스코TABASCO - 몬스터X세트 ] 전체가 1,575 Kcal 입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의 3/4 에 가까우니 생각하고 먹어야겠습니다.^^
한두입 베어물어보려고 힘써 보다가 실패하고, 접시 하나 더 씻기싫어서 그냥 햄버거 싼 종이에 아예 잘라놓고 먹습니다. 첨에 반 정도는 엄청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좀 니글거리네요. 양이 좀 많아야죠~~~ 그래서, JE 가 가지고 온 완전 맛난 [ 오이지무침 ] 을 꺼내서 간간이 같이 먹어주니 좀 낫습니다. 하지만 결국 프렌치후라이는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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