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4총사

이번에도 우리는 좋아라하는 해산물들을 사다가 밥 대신 저녁으로 먹습니다. 오징어, 낙지, 새우 그리고 어떤 아줌마한테 얻은 문어조림까지 총 4가지의 해산물 4총사만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합니다. 이렇게 먹으면 밥이 필요 없습니다. 물론, 이럴땐 그 좋아하는 국까지도 없어도 됩니다 ㅋㅋ

 

 

이렇게 생겼네요^^ 오징어는 잘게 쪼사서 부추전을 만들어 먹는데, 살찔까봐 밀가루를 최소화해서 작업을 했고, 전을 부칠때에도 기름은 최소화해서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니 모냥이 저 모냥이 되버린거죠~ 보기에는 저래도 맛만 있으면 그만이지만 말이지요 ~

 

 

역시나 보기엔 저래도 맛은 있습니다. 역시나 오징어랑 부추만 있으면 부추전은 항상 맛있습니다. 부추전은 식어도 맛있는 특징이 있어서 좋습니다. 먹다가 남으면 그냥 랩 한장으로 덮어놨다가 아무떄나 출출할때 먹을 수 있어서 좋기도 합니다.

 

 

요건 새우. 얼마전에 사다 먹었었는데 맛이 좋길래 또 사와서 먹는 겁니다. 재래시장에서 사오니까 그리 비싸지도 않구요. 살도 아주 통통하더군요.

 

 

이건 낙지구요. 그냥 데쳐서 초장에 찍어서 먹습니다. 살짝만 데친다고 데쳤는데 살짝 과했나? 조금은 질겨졌지만 그래도 맛나네요.

 

이것이 바로 어떤 아줌마한테서 얻어온 문어조림입니다. 요거 아주 맛납니다. 사진에는 안나왔는데 청양고추를 넣어서 조린 덕분에 잘못 먹으면 좀 맵긴했지만 꼬들꼬들한게 육포같기도하고 짭쪼름하고 꾸득꾸득하기도하고 이빨에 좀 끼긴한데 맛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