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발낙지 ] 를 샀습니다. 아는 곳에서 살아있는채로 생물로 받았는데,,, 아마도 30마리 정도 들어 있었고 가격은 5~6만원 선이었습니다. 스치로폼 박스를 개봉하니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 [ 세발낙지 ] 들이 비닐에 담겨있는 해수 속에서 아주 징그럽게 유영하고 있었습니다.
그걸 한 10마리정도 살짝 손을 봐서 [ 연포탕 ] 을 만듭니다. 눈에 보이는 재료 이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습니다. 그냥 [ 세발낙지 ] 자체의 맛으로 먹기로 했으니까요.
그냥 먹어주기에는 [ 세발낙지 ] 가 좀 크다 싶습니다. 코를 박고 [ 연포탕 ] 냄새를 맡아보았는데,,, 음,,, 비리거내 쿵큼하거나하는 냄새는 전혀 나지 않습니다. 일단 살아있는 생물을 받았으니 재료야 신선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잡냄새가 전혀 없습니다. 다행이네요 ^^
탄수화물이 살찌게하는 주범이라는 MBC 방송을 들은 후라서,,, 일단 밥은 꺼내지않고 이 [ 연포탕 ] 만을 먹어봅니다. 일체의 반찬이니 뭐 그런거 하나도 없이 우선 오로지 이 [ 연포탕 ] 만,,,
약간의 고추냉이를 육수+간장에 풀어주고는 요걸 찍어 먹습니다. 정말 순수하고 깨끗한 맛이네요. 부추가 좀 많아서 먹기가 질겨서 그렇지 맛 하나는 정말 맑고 깨끗합니다 ^^
두번째로는 국수와 청양고추를 추가해 넣고 먹어봅니다. 야~~ 이것도 별미네요. 국수가락에 살짝 밴 [ 세발낙지 ] 맛이 은은한것이 아주 좋습니다. 청양고추를 몇개 넣으니 맛도 살짝 칼칼한것이,,, 아주 좋습니다.
원래 [ 연포탕 ] 이란 것이 [ 두부 ] 가 주 원료였다라는 건 이번에 첨 알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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