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트리플박스 [ 프렌치어니언쉬림프 + 프렌치블루치즈스테이크 ]

이번에는 [ 피자헛 와우7박스 ] 를 먹어볼까나하는 마음에 주문하려고 피자헛 본사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늬떄와 마찬가지로 메뉴를 부르고 전화결제를 하려는 찰나, 계신곳 해당 지점에서는 [ 피자헛 와우7박스 ] 를 공급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ㅠㅠ 뭐지? 잘 안팔려서 아예 취급을 하지않는다는건가?

 

 

어쨌던지간에, 그렇다고 다른 지점에서 배달받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하는 수 없이 가끔 먹어주던 [ 피자헛 트리플박스 ] 를 대신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마침, 신제품이 나와있던터라 그리 많이는 실망하지 않고 바로 주문을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 혹 떼러갔다가 혹 붙히고 나온 턱이네요. 이게 한 만원 정도 더 비쌉니다 ㅋㅋ

 

 

허벌나게 커다란 박스포장으로 주문을 받고는 뚜껑을 열기 시작했는데,,, 배달원이 어찌나 쏜살같이 날아왔는지 뜨거워서 박스를 제대로 열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얼마나 급정거를 했는지, 피자 앞쪽이 많이 씰구러져 있네요. 어쨌거나,,, 이제 먹어줘야쥐~~~

 

 

일단 사이드 메뉴부터 구경해 볼까요? 늘 보아왔던 것들입니다. 홈피 사진처럼 양파링이 예쁘게 담겨오지는 않았습니다. 이 지점만 그런지 아님,,, 여하튼 요건 뻔한 사이드 메뉴입니다.

 

 

[ 리치치즈파스타 ] 와 [ 통베이컨포테이토 ] 입니다. 이것들도 제법 맛있는 사이드 메뉴에 속합니다. 그런데, 매번 같은걸 먹자니 좀 지루하기는 합니다. 사이드도 살짝 다양해졌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 리치골드 프렌치블루치즈스테이크 ] 부드럽게 숙성된 블랙페퍼스테이크, 브로콜리, 양송이버섯 그리고 청피망과 깊고 진한 블루크림치즈소스와 프렌치어이언소스가 어우러져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급스러운 풍미.

 

 

이걸 먼저 한 입 먹어주었습니다. 음,,, 이거 제법 맛이 좋군. 뭔지는 잘 몰라도 맛이 좀 진하게 느껴집니다. 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제법 씹히는 맛도 좋습니다. 블루크림치즈소스 맛때문일 수도...

 

 

[ 리치골드 프렌치어니언쉬림프 ] 특제 씨즈닝을 입힌 통새우, 베이컨칩, 브로콜리와 바삭한 식감의 어니언프라이즈, 깊고 진한 프렌치어니언소스와 비스크소스가 만나 감칠맛 가득한 깊은 풍미.

 

 

이걸 나중에 먹었는데,,, 상대적으로 맛이 약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기 vs 새우로 비교하기에는 동질 비교가 아니라서 의미는 없어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두 피자는 같이 먹을 성질은 아닌듯 합니다. 따로따로 먹었더라면 둘 다 맛있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할텐데,,, 맛이 좀 심심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상당히 깔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