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 제우스스타 ] 뷔페

작은아버지 부부께서 저녁이나 같이 먹자고 하신답니다. 2016년 신정때 만나고는 첨 입니다. 부모님께서도 오신다고 하니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네요. 그나저나 사촌들도 올라나 모르겠습니다.

 

 

작은아버지께서 정한 만남의 장소입니다. 강남 테헤란로에 있는 [ 포스코 P&S 제우스스타 ] 라는 뷔페인데요, 여긴 듣기도 첨이고 가보기도 첨입니다.

 

 

가기전에 검색을 해보니, 돌잔치로 유명한 곳이라네요. 아마도 가성비가 괜찮은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호텔뷔페는 아니고 일종의 뷔페식당이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 포스코 P&S ] 건물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엘베에서 내리자 마자 정면에 딱 보이네요. 토요일 저녁에는 성인 35,200원이고, 60세 이상은 할인해서 24,000원이라네요. 어쩐지 노인분들이 꽤나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자리에 앉았는데, 물병이 참 희한합니다. 새파란 병에 물이 담겨있는데 병뚜껑이 없습니다. 장내는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시장처럼 왁자지껄합니다. 식탁 맞은편에 앉은 사촌들과 얘기를 주고받는데,,, 음,,, 주위가 너무 시끄러워서 크게 말하지 않으면 잘 들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메뉴에 대한 원산지를 입구 데스크에 저렇게 종이로 붙혀 놓았네요 ^^

 

 

두부찜을 가져왔는데,,, 으,,, 다 식어있네요. 스프 또한 뜨겁지 않습니다. 첨에 육회를 좀 많이 가져와서 먹었는데,,, 맛이 좋습니다. 거의 살로만 되어있어서 맛이 더욱 좋았습니다. 나머지 음식들은 고만고만했고, 초밥이나 회 종류는 살이 좀 퍼걱거려 먹다가 남겨버렸습니다. 이곳은 음식을 분위기있게 맛나게 먹는 곳이라기 보다는, 사람들과 만나서 얘기하다가 음식도 먹을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이라고 느껴집니다. 이날은 거의 육회로 배를 채운것 같습니다 ^^

 

 

주차는 4시간이 무료이고 입장시 차량번호를 기재해 놓아야 출차시 이상없이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지하 3층에 주차했었는데 별 이상없이 무료주차로 출차가 가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