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HC 맛초킹 치킨 ]

" 속까지 바삭한 치킨에 숙성 간장과 꿀을 넣어 만든 오리엔탈 블랜드 소스로 완벽한 맛을 갖춘 리얼 마초의 스타일리쉬한 선택 " 이라는 [ BHC 맛초킹 치킨 : 17,000원 ] 을 먹어보았습니다.

 

 

원래 BHC 치킨은 거의 잘 안 사먹는데,,, 요거는 누가 그러는데 좀 맛지다고 해서요. 첨엔 간장치킨이라는 말을 듣고는 사실 좀 주저했습니다. 난 기름 쫙~ 뺀 영양통닭 스탈 치킨을 젤 좋아하는 편이라서, 간장이라는 단어를 듣고는 망설여지더군요. 지금까지 간장치킨은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근데, 영어로 씌어진 문구가 참 맘에 드네요. [ Better & Happier Choice with friend ]

 

 

배달 포장 박스에 씌어진 문구는 또 무엇인가요? [ Changgo 43 ], [ BHC Beerzone ] 과 [ Half Moon ] 이라고 씌어있네요. 전자는 BHC가 지난 2013년 모기업이었던 BBQ로부터 독립한 후 2014년에 인수한 [ 고급 한우 전문점 ] 이라고 하고, 중자는 말그대로 맥주집인데,,, 후자는 정확치는 않지만 아마도 [ Cooking Class 쿠킹클래스 ] 인듯,,,

 

 

[ BHC 맛초킹 치킨 ] 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보기에도 좀 화려하게 생겼습니다. 홍고추랑 청고추에다가 파까지 살벌하게 저렇게 큼직하게 썰어져 올라가 앉은 치킨은 아마도 첨 보는게 아닌가 싶네요 ㅋㅋ

 

  

첨에 간장치킨이라해서 기피하고 싶었다했던 말, 취소하겠습니다. 이거 정말 맛 제대로 있습니다 ^^ 강추입니다. 양도 엄청 많습니다. 둘이 정말 열심히 먹었는데 결국 저만큼이 남았습니다. 두었다가 담날 살짝 렌지에 데워서 마저 먹었습니다. 그래도 맛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