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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 원조포천이동갈비 ]

by Good Morning ^^ 2015.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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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버지 묘소에 갔다가 이왕 [ 포천 ] 이라는 곳까지 온 김에, [ 포천 ] 하면 떠오르는 [ 이동갈비 ] 랑 [ 이동막걸리 ] 를 맛보고 돌아가자는 의견이 모아지는 가운데,,, 급 조회를 해본결과 여기저기 원조집이 많았지만,,, 최종적으로 [ 이동폭포갈비 ] 와 [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집 ] 이 두곳이 최종 물망에 올랐습니다.

 

 

[ 원조포천이동갈비 ] 명함입니다. 물망에 올랐던 [ 이동폭포갈비 ] 나 [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집 ] 도 아닌, 최종적으로 이곳에서 저녁으로 [ 이동갈비 ] 랑 [ 이동막걸리 ] 를 먹게 되었답니다 ^^

 

 

이곳은 묘소지만 조경도 살짝 예쁘고, 무엇보다고 한적하고 그래서,,, 사진을 몇장 찍어 봤습니다. 맨 우측 하단에 나무덤불 위에 얹어있는 군데군데 하얀색 작은 면사포같은데 뭔가했더니,,,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다름아닌 거미줄들이었습니다. 신기하게 생겼더군요 ~

 

 

사실 첨에 찾아 간 곳은 다름아닌  [ 이동폭포갈비 ] 였습니다. 내비로 검색해보니 묘소에서 수십킬로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 폭포 옆에 위치해있다고,,, 전경이 멋있다고 하는 글들이 있길래 찾아간건데,,, 음,,, 넓디넓은 주차장에 차량이 달랑 3대뿐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나마 베스타 한대는 막 주차장을 빠져나가고 있었구요. 음식점 문앞에 뻘쭘하게 서 있던 두 남자직원의 인상착의도 어째 영~ 떫떠름한것이,,, 그래서 차를 다시 돌렸습니다. 이집은 아마도 2층에서 고기먹으면서 길 맞은편에 있는 폭포를 바라보는것으로,,, 비가 좀 와서 차안에서 사진을 찍으니 물방울이 좀 과하게 나왔습니다 ~

 

 

두번쨰로 도착한 곳이 바로 [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집 ] 입니다. 사진찍고있는 곳은 길건너 이집 전용 주차장이고,,, 음식점 앞에 가니 전기로 작동하는 두마리 소인형이 춤을 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집은 모두 바닥에 철퍼덕 앉아먹는 스탈일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바닥에 앉아서 먹으면 허리도 아프고 소화도 안되서 먹을 수가 없어서 머뭇거리니까 이 할머니 아들이 한다는 바로 왼쪽에 붙어있는 [ 원조포천이동갈비 ] 로 안내해 주었습니다. 

 

 

[ 원조포천이동갈비 ] 메뉴판입니다. 이날 먹은 메뉴는 [ 소양념수제갈비*6 ], [ 냉면*1 ], [ 된장찌개*1 ], [ 공기밥*2 ], [ 막걸리(소)*1 ] 그리고 [ 펩시콜라*1 ] 이렇게 입니다.

 

 

이곳은 탁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고 [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집 ] 처럼 바닥에 철퍼덕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도 저렇게 있군요. 잠시 후 엄청 뜨거운 불판이 등장했습니다.

 

 

첨 나온 먹거리는 얼음덩어리가 엄청 크게 들어있는 완전 시원한 동치미 국물입니다. 이거 동치미라고 해야 하나요? 무가 아주 크게 썰어져 담겨 있습니다.

 

 

고기 전에 등장한 기본 반찬들입니다. 알아보니, 기본 반찬들도 [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집 ] 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나온 반찬들도 먹어보니 제법 맛이 있었습니다.

 

 

자~이제 [ 소양념수제갈비 ] 가 도착했습니다. 보기만으로도 엄청 먹음직스럽습니다. 시간이 시간이니만큼 더더욱 그러네요. 특히 [ 소양념갈비 ] 는 정말 오랜만이기도 하고요. 이날 부모님 귀국기념으로 이만한 음식이 또 어디있겠습니까?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건지 아님 고기가 정말 맛있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넘 많이 맛있네요. 이거 꿀발린것처럼 너무 너무 맛있습니다. 너무 지나치네요 ^^ 모두들 다들 뻑가서 먹느라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 이동갈비 ] 가 이런 맛이었군요 ^^

 

 

고기 다 먹고 난 후 후식으로 먹은 [ 된장찌개 ] 인데,,, 참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일반적인 모습이 아니네요. 저렇게 씨거멓게 생겨서 맛도 이상할 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맛은 정말 맛있는 된장찌개 맛입니다. 맨 오른쪽 아래 사진은,,, 직원들이 먹고있는 저녁 상을 물끄러미 넘겨다보다가, 맛있겠다~ 하는 우리 말을 들었는지,,, 한 그릇 먹어보라고 주더군요. 아주 깨끗하게 맛있는 순두부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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