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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호일로 구워보는 비린내 작렬 고등어

by Good Morning ^^ 201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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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거의 모험심으로 구매해 보았던 종이호일( http://good-morning-pharm.tistory.com/4399 )에 생선을 구우면 어찌되나가 궁금해 죽겠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어, 일단 비린내 작렬 고등어를 한번 구워보려고 합니다. 만약 고등어를 구워서 성공적이라는 판단이 서면, 나머지 음식들이야 도매금으로 넘겨도 되지 않을까요?

 

 

실제 생선을 굽기 전에 블로그를 검색해 보니 의견이 분분합니다. 사용자 취향이 각기 달라서 그런지, 조리시 불을 엄청 약하게하라는 글부터 아니다라는 글까지, 완전 불만족이다부터 완전 만족이다까지,,, 제품에 대한 최종 평가는 결국 내가 직접 사용해 봐야 알겠습니다.

 

 

일단 사용할 만큼 충분하게 찢어냈습니다. 일반 호일과 마찬가지로 톱니형 절단장치가 제품에 부착되어 있으므로 호일을 잘라내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종이가 두껍습니다. 그런데 잘 찢어지긴하네요 ^^ 생선을 앞뒤로 쌀 수 있을만큼 충분히 잘라냈습니다. 생선을 굽기전까지, 과연 요넘이 무슨 역할을 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을 떨쳐버리기 쉽지 않습니다.

 

 

첨이라 잘 모르니,,, 일단 중불에서 후라이팬을 어느정도 달군 뒤 종이호일을 깔고 그 위에 비린내 작렬 고등어 2개를 바깥부분이 후라이판쪽을 향하게 놓고 호일로 다시 덮었습니다. 그리고 반신반의하면서 굽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기름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윗부분 호일을 살짝 들쳐보니 고등어에서 나온 기름이 아랫부분 호일위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종이호일을 후라이팬삼아 고등어 자체에서 나온 기름으로 고등어가 스스로 구워지고 있는 셈이었습니다. 거 참 신기할세~~

 

 

이제 다 구워졌습니다. 다 구어지고 나니까 종이호일이 약간은 탔습니다. 조금 덜 구울껄 그랬습니다. 생선이 고등어다보니까 매매 구워먹으려고 욕심을 좀 냈더니,,, 그렇지만 생선은 거의 타지 않았습니다. 먹어보니,,, 음,,,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종이호일 전체가 바삭바삭해졌습니다. 그렇다고 바스러지지는 않네요 그런데, 정말 신기한 현상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저렇게 위아래로 종이호일로 감싸서 생선을 구우니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담번에 구울때는 좀 더 예쁘게 종이호일로 생선을 완벽하게 잘 싸서 구울겁니다. 이거 대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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