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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원조국수 + 부활절 계란

by Good Morning ^^ 201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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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봄이 오나 싶더니, 이젠 한 낮엔 가끔 덥다라는 생각마저 잠깐씩 들 때가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봄 가을은 그냥 살짝 스쳐 지나가 버리거나, 아니면 거의 생략되 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  이제 얼마 안가서, 따뜻하거나 더운 음식은 먹기가 힘들어 지겠죠...

 

 

그래서 더 더워지기 전에 부지런히 먹어보려고 하는 음식들 중 하나인 { 원조국수 } 일명, { 물국수 }, { 장터국수 }혹은 { 잔치국수 } 입니다. 요건 곱배기라서 값은 4,000원입니다. 원래는 3,500원 이지요 ~~ 가만히 들여다보면 고추 썰어놓은게 2가지입니다. 하나는 그냥 청양 고추 모냥과 색상을 가지고 있고, 다른 하나는 무엇엔가 담가져서 빛깔이 바뀐 모습입니다. 저 고추들로부터 아주 중요한 이 { 원조국수 } 의 맛이 나오는 것입니다.

 

 

물론, 맛을 내주는 두번째 요소로서 저 육수가 있습니다. 찝찌름하지만 감칠맛나는 저 육수 역시 고추들과 함께 이 { 원조국수 } 의 맛을 결정하는 주요 재료가 되는 것이지요 ~  저 맛은 정말 한결같고 변함이 없네요. 육수를 부어서 양념과 다대기들을 잘 섞어주다보면, 육수를 빨아드린 면이 저렇게 커져 버립니다. 아주 먹음직스럽게 부풀어 오릅니다. 한 젓가락 크게 들어 올려서 입에 넣으면 목구멍까지 자동으로 술술 넘어가 버립니다 ^^

 

 

마지막으로 그때그때 담가서 사용한다는 국산김치 맛도 저 { 원조국수 } 의 맛을 한층 더 배가시켜줍니다. 어떨때는 배추김치, 어떨때는 열무김치,,, 또 어떨때는,,, 뭐였더라??? ㅋㅋㅋ 한가지 단점은 저 김치 맛은 냉장고에 잘 보관한다해도 며칠가지 않고 변합니다. 왜 그러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활절 기간이라고 누가 갖다 준 계란입니다. 참 예쁘게도 만들었네요... 그냥 예뻐서 사진을 찍어 본 것입니다. 믿음이 전혀 없는데 저 계란 먹어도 되는가 모르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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