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 4월 신제품 { 치킨까르보나라 피자 }

내가 제일 좋아하는 { 파파존스 } 에서 4월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이름은 { 치킨까르보나라 피자 } 입니다. { 까르보나라 } 라는 명칭은 어디서 들어보긴했는데 그 뜻은 정확히는 모르고 그냥 지내왔습니다. 이번 기회에 알아두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찾아보니,,,

 

 

올리브유에 볶은 돼지고기에 계란, 치즈, 소금, 후추 등을 넣어 스파게티에 얹어 먹는 이탈리아 파스타.

 

 

카르보나라는 스파게티 알라 카르보나라(Spaghetti alla Carbonara)를 말하는 것으로 이탈리아어로‘석탄 캐는 광부의 스파게티’라는 뜻이다. 카르보나라는 스파게티(spaghetti)나 링귀네(linguine) 또는 부가티니(bucatini)와 같은 롱파스타에 페코리노 로마노(Pecorino-Romano, 양젖으로 만든 경질 치즈), 구완치알레(Guanciale, 이탈리아 염장 가공육), 계란(계란 노른자 또는 전란), 올리브유, 소금, 후추 등을 기본 재료로 하여 만든 이탈리아 파스타의 일종으로 돼지고기를 올리브유나 라드에 바삭 하게 볶아 달걀 노른자와 치즈, 버터를 넣고 약한 불에서 잘 저어준 후에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하여 삶은 스파게티에 완성된 소스를 얹어 먹는다.

 

우리가 카르보나라라고 알고 있는 크림 소스로 걸쭉하게 만든 파스타는 이탈리아에서 전파된 것이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서 변형된 형태의 파스타이다. 카르보나라는 중부 이탈리아에 위치한 라치오 지방의 음식으로 원래는 아페니니 산맥에서 석탄을 캐던 광부들이 휴식시간에 오랫동안 상하지 않고 먹을 수 있도록 소금에 절인 고기와 달걀만으로 처음 만들어 먹기 시작한 것이 카르보나라의 시초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카르보나라 [carbonara] (두산백과)

{ 까르보나라 } 가 이런 음식이었는지는 난생 첨 알았습니다. 광부의 저장 음식이 그 시초였군요. 우리가 알고 있는 크리미한 형태의 { 까르보나라 } 는 정통이 아니고 미국에서 변형된 형태라네요 ^^

 

 

뭐라뭐라해도 일단 신제품이니 먹어보고 평가해보는 편이 좋겠다 싶어서 주문을 했습니다. 피자 크기별로 가격이 다른 것은 당빠지만, 브랜드마다도 또 크기가 조금씩 다르니,,, 유의해야겠습니다. 참고로 { 파파존스 } 피자는 라지가 약 30cm, 패밀리가 약 35cm 그리고 파티는 약 40cm 정도 된다고 본사에서 알려줬습니다.

 

 

이날은 패밀리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제품 상자를 재어보면 35cm 가 살짝 넘어가지만, 실제 피자 크기는 35cm 가 맞을 것 같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사람 3명 정도가 먹기 거의 안성맞춤입니다.

 

 

나름 한쪽으로 쏠리지도 않고 따끈따끈하게 정시에 배달해 주네요. 이날은 그냥 { 오리지날 } 을 주문했습니다. 그냥 { 라지 } 로 하면 3명이서 간식으로 먹을만한 양이므로 식사 정도를 생각한다면 좀 적습니다. 물론, { 패밀리 } 라도 씬으로 주문하면 양으로는 3명이 먹기에 모자랄 수도 있지만요 ^^ 광고 내용대로, 8,000원 할인해서 \21,500원에 먹었습니다 ^^

 

 

 { 오리지날 }

 

 { 골드링 }

 

{ 치즈롤 }

 

 { 씬 }

 

{ 골드링 씬 }

 

 

대부분의 피자의 기본으로 알고 있는 { 토마토소스 } 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맛이기도 했지만, 첨에 제품 상자를 딱 열었을때,,, 정통 치즈의 참담한 꼬랑내가 코를 심하게 자극하는 바람에 좀 걱정도 했지만, 이내 중독이 되서 괜찮아졌습니다. 정말 치킨 반 도우 반입니다. 치킨하고 치즈가 얼마나 많이 들어갔는지,,, 나중에는 느끼해질 정도였습니다. 피자를 먹다 이렇게 치즈랑 치킨 조각이 많이 들어간 피자는 생전 첨 봅니다. 토핑은 더 할 나위없이 푸짐합니다. 이건 남자들은 안좋아할 지 모르겠습니다. 여자들은 이런거 완전 좋아합니다 ㅋㅋ

 

치즈 때문에 너무 느끼해서 나중에는 피자 한 조각 당 핫소스 한봉지를 다 써버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