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걸이 - 이동식 2단 행거

이동식 2단 행거 옷걸이입니다. 아주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물론 저게 한개가 아니고 두개를 세로로 붙혀 놓은 것입니다.

사진처럼 상판 위에도 무언가를 올려 놓을 수도 있고 해서 저걸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색상은 총 4가지인데, 월넛 색상이 제일 무난할 것 같아서 그 색상으로 결정했습니다.

높이는 198cm, 폭은 60cm가 두개니까 120cm, 폭은 40cm 입니다. 이걸 그냥 옷걸이라 해야하나 아님, 문짝없는 옷장이라고 해야하나...

물건 한번 대따 빨리 왔습니다. 어제 오후에 주문했는데 오늘 오전에 도착했답니다. 24시간이 아닌 열몇시간만에 오는 적은 아마도 첨 아닌가 싶습니다. 제품 높이만 해도 198cm 니 저 포장까지 치면 높이는 2M 가 넘습니다. 포장도 깔끔하게 잘 해서 보내습니다.

우선, 한개 포장을 해체했습니다. 역시 월넛으로 구매한건 잘 한것 같습니다. 색상이 상당히 무난합니다.

포장을 다 해체하고 나니까 살짝 덥네요 ^^ 좀 무겁습니다. 연약한 여자는 함부로 시작해선 안되겠습니다. 누가 도와줄 사람 1인 정도가 필요하니까요.

조립 순서가 그려진 A4 용지 한장입니다. 설명은 없고 그림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실제 조립해 보니,,,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습니다. 단, 전에 말한바와 같이, 연약한 여자 혼자라면 도와줄 1인이 필요하다는거...

조립 순서 (Tip) :

- 먼저 드라이버를 일체 사용하지 말고 엉성하더라도 손으로만 1차 조립할 것.
- 일단, 한쪽 옆판에 버티목 소3개와 중1개를 대충 조립하고 나서 맞은편 옆판을 조립할 것
- 1차 손으로 조립이 대충 끝났으면 이제 드라이버로 마무리 작업을 할것
- 드라이버 돌리는 힘은 적당히 할 것. 나사를 너무 세게 조이면 나무가 파손될 우려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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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는 튀어나온 홈에 대고 살짝 누르면 탈칵하고 자동으로 체결됩니다.

조립시 옷걸이바가 꼽힐 부분을 잘 보고 조립합니다. 엽판 안쪽으로 붙어있는 옷걸이바 걸게에는 상하가 분명합니다. 가만히 들여다 보면 어디가 위인지 아랜지 알 수 있습니다.

다 조립된 상태입니다. 생각보다 멋있고 좋습니다. 요즘은 세상이 너무 좋아져서 방에 앉아서 오른손 검지손가락 클릭 몇번에 저런 물품이 그냥 털썩하고 배달되고,,, 잠깐 수고하면 저런 멋진 옷걸이가 만들어지고,,,

옆면은 이렇습니다. 그닥 무겁지도 않아서 저 4개 바퀴면 충분히 하중은 견딜 수 있습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다른 판들과는 달리 상판 조립시 상판의 윗면과 아랫면이 다른다는 사실입니다. 저렇게 나사 홈이 파여있는 면이 천정을 향해야 합니다. 알고보면 암것도 아니긴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맘에,,,

이제 옷걸이 구실을 제대로 하나 옷가지들을 몇개 걸어 봅니다.

어쭈구리 ~~

제법 좋은걸 ~~

저 상판 위에 나도 한번 물건 하나 올려 봤습니다. ^^


혹시나,,,

두개 샀다면서 왜 한개만 조립했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한개는 바퀴4개와 나사 뭉치가 안들어 있었습니다. 전화를 하려니 토+일요일은 휴무라네요. 천상 월요일에 전화해서 따로 보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설마 안보내주지야 않겠지만,,, 한번에 딱딱 일을 제대로 못하는 저런 부분이 다소 높았던 점수를 일시에 깎아 먹어버리는군요.오늘 한번에 딱 조립하고 마무리했어야 했는데,,, 승질 같아서는...

토요일까지 전화를 받지 않는것은 좀 그러네요. 대부분 토요일 5~6시까진 휴대폰이라도 전화는 받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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