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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게도 샀습니다.

by Good Morning ^^ 201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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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횟감 떠올때 같이 사온 넘들입니다. 저기 지저분한 녀석 밑에 있는 좀 작은 녀석은 연하남입니다. 요즘 알도 없다는데,,, 과연 암놈이 맛이 있기나 할까요? 저기 보이는 " 배판 " 이 원형에 가까운 넘이 암컷이고 아래 무슨 로켓처럼 길쭉하게 생긴 넘이 수컷입니다. 암컷의 배판이 수컷의 그것보다 큰 이유는 알을 배었을때 잘 보호할 목적이라고 합니다.



근데 암컷이 목욕을 안했나,,, 왤캐 저렇게 더러운지 모르겠습니다.  무언가를 내뿜은것인지,,, 내장이 다 터졌는지,,,

어쨌든 암컷3마리와 연하남 한마리 합해서 도합 4마리를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먹어 치웠습니다. (거 디게 맛있네 ^^)



이게 바로 암컷의 배판을 떼어낸 것입니다. 저 기저부가 생식기관일것입니다. 내가 좀 빨아먹기전에 가만히 보니까 알이 더러 들어있었던 것도 같은데,,, 저 에일리언처럼 생긴 배판은 맨날 봐도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무슨 촉수같은게 저렇게 징그럽게 나 있는데,,, 도대체 뭐에다 쓰는지 알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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