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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노량진 수산시장 모듬회

by Good Morning ^^ 201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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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정말 오랜만에 노량진 수산시장에 들렀습니다. 난 수산시장 외벽에 잠깐 주차해놓고 식구들만 언능가서 사오려고 했었는데,,, 한 오분 정차했었나,,, 좀 멀리 눈 앞에 감시가메라에서 돌아가는 작은 전광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내용인즉슨, 5분 동안 정차시 탑승자가 있건 없건 적발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에이 ~~ㅆ,,, 나야 말로 언능 차를 빼서 수산시장 주차장으로 어쩔 수 없이 들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 나 이거 비린내나서 싫은데,,, ~~~

진짜 비린내가 장난 아닙니다. 그냥 비린내가 아니고,,, 아주 오래된 비린내가가 썩은내입니다. 아휴 ~~ 근데, 정작 매장 내부에는 그런 썩는 냄새는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곳은 쉴새없이 물뿌리고 흘러내리고,,, 그래서 아마 덜 나는가 봅니다.

어쨌든, 시중에서 구매했으면 배를 주었을 물건을 거의 반값에 사들고 나온겁니다. 주차료는 물건 구매시 받은 \1,000 할인권 제시하니 그냥 통과입니다. 아마도 주차료 걱정은 할 필요가 없는 곳인가 싶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광어, 도미, 우럭 이 아닌가 합니다. 귀탱이에 새우초밥 3개를 포함해서 총 10개의 초밥을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 겨자 덩어리는 간장에 풀어서 먹는 그런 타입이 아닙니다. 그냥 소량 회에 직접 묻히고 간장은 따로 찍어서 먹는 타입의 그런 겨자입니다. 저거 풀면 완전 떡처럼되지 간장에 녹는 겨자 아닙니다. 붇혀먹으면 적당히 맵고 맛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회라 그런지,,, 엄청 맛있게 먹었습니다. 내가 거의 반 정도는 먹었던것 같은데,,, 싱싱하기도 할 뿐만 아니라 맛도 일품입니다. 살이 찰지고 탱탱한게,,, 역시 회는 가장 중요한 게 신선도입니다. 당연히 알고 있는 사실을 바보같이 입으로 말했네요 ^^



오늘은 특히 저 도미가 맛이 좋았습니다. 저 껍데기 부분이 약간은 너무 꼬돌거려 질기기조차 했지만,,, 전반적으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회를 거의 2/3 쯤 먹어갈 무렵, 역시 빠질 수 없는 매운탕을 끓여서 같이 먹었습니다. 약간은 버거웠지만,,, 꾹 참고 와구와구 입에 처 담았습니다. 아마도 저 매운탕은 다음에 한번 더 끓여 내면 국물 맛이 절정에 다다를 것 같습니다. 오늘은 좀 덜 끓었다고나 할까,,, 저런건 한번 끓여서는 그 깊은 맛이 잘 안 우러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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