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에서 2011년 1월에 신제품 생라면 < 자연은 맛있다 > 5종이 출시되었습니다. 기사를 읽어보니 그냥 일반 라면이 아니라,,, 그러니까,,, < 신라면 블랙 > 스타일의 고가 라면이었습니다. 출시 당시는 한 봉지에 \1,200 이었는데 이마트몰에서 5종 모두 공히 \4,600/4개입 입니다. 개당 \1,150 꼴입니다. 덕용포장을 구입하면 개당 \50 정도밖에 할인되지 않나 봅니다. 신라면이 한 봉에 \500 대 인것에 비해,,, 쪼금만 더 저렴하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풀무원 홈페이지에는 저 5종 제품이 다 소개되어 있지 않고 맨 위 두제품, 얼큰진한맛과 깔끔한맛만 소개되고 있습니다. ( 왜 그럴까? )
그래서, 일단 그 중 제일 땡기는 맛인 얼큰진한맛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지방 함량이 적고, 면이 부드럽고 쫄깃하며 액상스프는 생채소와 과일을 우려내어 만든것이라네요. 또한, 7가지 합성첨가물을 넣지않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세계보건기구(WHO) 에서 권장하는 나트륨 1일 섭취 권장량인 2,000mg 에 97% 정도되는 1,930mg 이 한 봉지에 들었으니 맛있다고 엄청 먹으면 안되겠습니다. 하지만, 라면이 싱거우면 닝닝해서 맛을 느낄 수 없는데,,, 역시 한국인은 너무 짜게 먹어 ~
3개를 끓였는데,,, 우찌,,, 좀 양이,,, 적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적긴 적습니다. 가장 많이들 먹는 신라면은 한개당 중량이 120g 인데 반해 이 자연은맛있다는 103.5g 입니다. 약 15% 가 적다는 말입니다. 어째 좀 섭섭하네 ~~
다 끓이고 나니, 언뜻 보기에는 신라면처럼 보였습니다. 첫 젓가락을 떠서 먹어보니,,, 음,,, 쫄깃합니다. 그런데 튀기지 않아서 그런지 면이 입에서 잘 끊어지는 감이 있긴 합니다. 튀기지 않아서 면이 기름 코팅막이 없어서 그렇겠지요^^ 국물맛도 개운하고 좋습니다. 몇 젓가락 먹다보니 튀기지 않아서 그런지 면이 국물을 많이 흡수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좀 빨리 불어버린다는 느낌 ?
마지막 부분에는 좀 많이 불은듯한 느낌이 들며, 상대적으로 국물이 좀 짜지는 느낌이 듭니다. 앞으로는 좀 더 쫄깃하게 끓여서 빠른 시간내에 먹는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물도 좀 넉넉히 부어야 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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