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과 태국

태국에서 돌아오니까 바로 이게 먹고 싶어졌나 보네^^
< 네네치킨 후리이드 순한맛 : \14,000 > 입니다. 평소에는 늘 순살로만 주문해 먹었었는데 오늘은 그냥 닭 한마리에 해당하는 오리지날로 주문했습니다. 정말 정말 오랜만에 전화주문을 했는데도 바로 알아 봅디다 우리집인지. 기특도 하지...하하하...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맛이 기막혀 ~~ 한 서너조각 먹을때까지는 정말 세상에 이거보다 더 맛있는 건 없을것 같더만... 그 이상부터는 급격히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에 따라...
그래서 우린 거기다가 라면을 추가로 끓여 먹었지요^^
결국 다리 한개랑 몸통 1개만 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저 반찬들도 참 반갑기도해서 저 빨간 소스를 제외한 나머지 반찬들은 남김없이 모두 다 소화해 버렸습니다.

치킨을 접은 뒤 바로 태국 수퍼에서 샀다는 < 두리안칩 > 이란 걸 펼쳤는데... 음... 가만히 보니 말하자면 과일 말린것에 해당하더군요. 근데, 난 맛이 없어 ~~ 이게 머야 ~~ 니맛도 내맛도 아니구... 차라리 감자칩이나 아님 새우깡이 더 좋군. 역시 이런데껀 맛이 없더라 ~~

 

이건 또 뭐냐면... 1회용 커피믹스인데... 하나 타 먹어보니... 햐~~~ 맛 정말 촌티나네 ~~
나름 볶은 커피라는걸로 믹스를 만들은것 같은데... 달긴 무쟈게 달구, 볶은 커피 향은 좀 나는데 마셔보면 무슨 콩 태운맛이랄까? 에퉤퉤 ~~~ 이것도 커피라구...ㅉㅉ... 이게 네스카페냐 ?

 

이건 껍데기가 상콤해서 한개 따 보았는데... 짜잔 ~~ 지대로 낚였군.
껍데기만 지대로구 안에는... 저게 머야 ~~ 말린 파인애플 딸랑 6조각... 것두 그냥 싼티 팍팍나는 비닐에다가 ... 헐 ~~ 역시 태국이야....
이것도 씹어보니... 설탕범벅일세 ~~

 

이건 거기 맥도날드에서 자꾸 무료로 가져가래서 가져왔다는 꽁짜 커피잔인데... 이건 커피잔 정도가 아니라 < 라면기 > 정도 되겠습니다. 잔 직경이 우리네 공기밥 보다는 당연히 훨 큽니다. 그러니 이건 < 맥라면 > 이 틀림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