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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 저녁엔 배가 별로 고프지 않습니다. 아까 점심에 먹은 3중 특제 샌드위치 덕에 아직도 배가 고프지 않았는데... 그래도 얼마 안가서 언젠간 또 배가 고파올것이 뻔할뻔자기 때문에 먹긴 먹어야 겠는데... 아마도 이 저녁이 혼자 먹는 마지막 음식이라는 생각에 아줌마가 끓여 놓은 김치국에 따끈하게 새로 지어 놓은 밥을 말았습니다. 잡곡밥이라 좀 그러네....
그런데 이 생선은 어디서 많이 보던 넘인것 같던데...이거 저번에도 먹었던 살짝 오래됐던 그 넘 아녔던가? 아닌가? 했는데... 배를 갈라서 먹어보니...음... 에잇~~ 그 넘 맞잖아~~ 일명 쩐생 ~~ 그래도 구운건지 찐건진 몰라도 만들어 놓았으니 먹긴 먹어야지....
이건 아무래도 오늘 만든 반찬인것 같긴 한데... 오늘은 왠지 안 땡기니...
이건 것들이 떠나기 전에 봤었던 건데... 이건 오늘 먹어도 먹히네. 맛이 올만에 좋았던 시금친데... 오늘 이건 내가 먹어 주었습니다. 사실, 음식이란게 재료가 완전 중요하긴 합니다. 이 시금치처럼 애시당초 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은 시일이 좀 지났어도 그냥 먹어줄만 하거든요.
오늘도 저 물김치가 공신입니다 공신. 저것도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시원하고 얼큰하고 무랑 배추가 여전히 사각거리고 아주 좋습니다.
이로써, 나 혼자 먹는 음식 퍼레이드는 끝입니다. 오늘 저녁 포함해서 겨우 4번밖에 안되는 혼자먹는 음식이었지만 꽤나 오래된듯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사람은 혼자는 곤란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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