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더블) 쿼터 파운더 치즈 햄버거 ???

얼마전 맥도날드에서 저 < 쿼터파운더치즈 > 와 < 더블쿼터파운더치즈 > 가 신발매 되었습니다.

더블쿼터파운드치즈는 보시다시피 760Kcal 로서 상당히 고열량의 버거입니다.
4분의 1 파운드 비프 패티가 2장씩이나 들어있다고... 그리고 치즈 2장과의 환상적인(?) 궁합이라고?

이건 패티 1장과 치즈 2장의 환장 궁합 ?

이건 패티 1장짜리 쿼터파운더치즈...

파운더치즈의 실체입니다.
어째 생각보다 높이가 무지 낮습니다.

포장을 열어보았는데... 어라??? 거꾸로 뒤집어서 포장을 해 주었네?

뒤집어진걸 다시 뒤집어서 바로 해 보았습니다.
완전 개떡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무성의하게 포장을 해서는...

이 꼬라지를 보고는 먹어보기도 전에 밥맛이 싹 달아 났습니다.
매장 직원 교육을 어찌 시키는지...
도대체 왜 이 HJ점은 이렇게 엉망인게 한두가지가 아닌지...
이해를 하려해도 매번 터지는 일에...신물이 나려고 합니다.

아주 흠뻑 soaking 되었군요.

그래도 먹어야겠기에... 테두리 포장지를 벗겨 보았습니다.
꼴이 저렇습니다. 완전 개꼴이군요.

윗 빵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음...

피클은 딱 1개 넣었군요.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저거 제대로 된 치즈 넣은걸까요?

아래 빵 부분입니다.
정말 버거킹에 비하면 쓰레기입니다.

두세입 먹는데... 콜라하고 같이 먹는데도... 퍽퍽하고 목이 말라서... 맛도 니글거리고...
완전 비호감입니다. 괜히 비싼 돈 주고 사먹었습니다. 앞으론 절대 절대 사먹는 일 없습니다. 이런 18 !

정말 사진하고 너무 달라 한두번 놀라는게 아닙니다.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사먹고 실망하는게 이젠 이력이 나는군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건 맥도날드 본사 책임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지점 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자기들 신제품이 저렇게 포장되어 고객에게 넘겨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알고도 내버려 둔다면... 그건... 음....

홈피에는 없는 가격표입니다.

이런거 줍디다. 아이폰 4 당첨의 기회가... 글쎄... 이런게 되면...ㅋㅋㅋ..

당빠 3개 다 꽝인건 물론이구요.

먹는거가 재수 없었으니... 혹시나 했는데... ㅋㅋ..

< 더블쿼터파운더치즈 세트 : \7,700 > 은 맞는데, < 쿼터파운더치즈 세트 : \6,100 > 인데 왜 저긴 \5,600 인지 모르겠습니다.
비싸긴 우라지게 비싸네...

맥도날드 홈피 개편 이전에 년중 진행되었던 환경캠페인의 하나로, 맥도날드 일회용컵 및 타사 일회용컵 고객 반납에 대한 댓가로 지급했던, 일회용컵 10개에 장난감 1개 지급에 대한 지난달 맥도날드 본사를 통한 확인이후, 오늘 결국 일회용 컵 32개 모은거 가지고 가서 바꿔온 장난감 4개입니다.
HJ 점장인지 누군지 그런 행사 훨씬 전에 끝났다고 했다가 본사로부터 한소리 전화받고 겨우 내어준 소중한 것입니다.

스타워즈 시리즈 3개하고 소리나는 기타 1개입니다.

아주 귀여운 넘들입니다.

힘들게 받은 넘들이라 그런지... 이거 하난 참 기분 좋습니다.

지난달 본사와 전화 통화로 확인한 바, 환경캠페인은 년중 행사로 계속 진행되고 있는거 맞다고, 하지만 홈피 개정 때에 그런 내용이 잘못하여 누락되었다고 했습니다만...

오늘 또다시 홈피에 들어가 찾아보았지만... 환경캠페인 관련 항목은 여전히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검색란에 " 환경 " 으로 검색해 보았지만... 저기 나타나는 몇가지 링크들은 모두 지금의 홈피 메인화면으로만 연결 시켜 놓았습니다. 그러니 결국, 말없이 슬쩍 캠페인을 중단한것으로 판단이 되는군요.

좀 치사하군요. 안하면 안한다고 솔직히 밝히면 될것을...

하여간... 저 신제품답지 못한 신제품... 정말 실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