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 번은 연례 행사처럼 스프링카운티 자이에 갑니다.
이번 주말에도, 다음 주말에도, L이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다음 주중에는 빡쎈 일정이,,, 그래서 겸사겸사 스프링카운티로 향합니다.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돌아올 때 귀경 차량 행렬이 예상되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는 고로, 그냥 단행하기로 합니다. 혹시나 해서, 지역 맛집들 중 하나를 물색했는데,,, 두 달 전만 하더라도 '귀하의 올반'이라는, 신세계푸드에서 운영하던 한식 뷔페집이었는데, 이제는 '88 한우촌'이라는 고깃집이네요. 여기를 가볼까~ 했었는데,,, ㅎㅎ 엄마가 집에 먹을 것 많다고 해서,,, 저 메뉴들 중, 양쪽에 있는 초밥과 중간에 간장 옆에 있는 가지무침만 빼고는 전부 엄마가 만든 반찬입니다.~ 스시쿠니에서 사 가지고 간, 17,000원짜리 특초밥 12P입니다. 내용은, 광어, 연..
2022. 6. 7.
몇 개월만에 낙지볶음과 계란말이를 직접 만들어 먹습니다.
작년 11월 달에 종로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서린낙지라는 곳에 가서 맛있게 먹었던 낙지볶음과 계란말이가 생각이 났던게지~~~ 난, 일절 낙지볶음 얘기는 하지 않았었는데, L이 자진해서 낙지볶음을 만들어 먹겠답니다.^^ 나야 물론 아주 좋지요.~ 매콤한 양념장에 버물여진,,, 이젠, 이런 정도의 매운맛도 먹어도 괜찮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맛으로만 따져본다면, 문어보다는 낙지가 더 맛있지요.^^ 또다시 뚝딱뚝딱하더니만,,, 약간 습식법(?)의 낙지볶음이 탄생됩니다. 본인도 물기가 이리 많이 나올 줄은 몰랐다고는 하는데,,, 뭐~ 어떻습니까? 맛있기만 하면 그만이지요. ㅎㅎ 보기에는 일단 정말 맛나 보이는군요.~ 마음이 급해서 말입니다,,, 우선 한두 점 낙지를 먹어보는데,,, 음,,, 유정 낙지나 무교동 낙지..
2022. 2. 17.
아버지 생신과 내 생일을 한방에 ~~
오늘 부모님 댁에 놀러 갔습니다. 며칠전 지나간 아버지 생신과 앞으로 돌아올 내 생일 중간 정도 휴일이 오늘이라고 부모님께서 오늘 오라고,,, 난 어른 생신을 지나치면 안될것 같다고 생각해서 벌써 가 뵈려고 했었지만 부득 부득 그럴 필요 없다고,,, 중간 정도 날짜에 의미를 두자고 하는 부모님 성화에 맞추어 오늘 분당에 간 것입니다. 엄마가 몸도 힘들텐데 음식을 좀 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도 많습니다. 콩나물, 두부, 빈대떡 등등,,, 이 세가지 음식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엄마는 무슨 날마다 이 세가지 음식을 잊어먹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이런 음식을 대하니 좋아 죽겠습니다. 이런 날이나 되야 이런 음식을 먹게되는군요. 하갸, 이런 음식은 이런 날만 먹어야 의미가 있을겁니다 ^^
2011.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