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있었나? [ 하노이의 아침 ]
이거 얼마만인가요? 아마도 한 7개월은 족히 흘렀을겁니다. 이런 일 아님 안오는 곳인가요? 하하하 그렇진 않지만,,, 한번 오기가 참 쉽지 않네요. 시간내기도 좀 그렇고 같이 밥 먹을 구성원 모집도 그닥 만만치 않고요,,, 물론 요 메뉴로 결정하기도 그리 녹녹치만은 않군요 ^^ 가만히 기억을 더듬어 보니, 작년 여름 L과 단둘이 저녁 먹으로 온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왔으니,,, 하하하~ 연희동 [ 하노이의아침 ] 입니다. 메뉴도 상차림도 바뀐것은 없습니다. 이날 앉은 자리도 익숙하고,,, 참석인원이 좀 늘었네요. 신참인 U 와 J 까지 함께 했습니다. 이 집에 오면 거의 항상 먹게되는 강추메뉴 중 첫번째 [ 파인볶음밥 : 12,500원 ] 입니다. 이건 항상 맛있어서 먹는 메뉴입니다. 저녁 ..
2015. 3. 9.
연희동 중국 식당 [ 진보 ] 코스요리
이날은 좀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평소에 주로 먹던 당골 메뉴를 뒤로한 채, 첨 주문해보는 메뉴를 먹었으니까요. 무슨 메뉴일까요? 다름아닌 [ 코스요리 ] 였습니다. 보통의 경우는 이런 메뉴는 거의 주문하지를 않는 편인데,,, [ 진보 ] 는 고추가루는 중국산, 닭고기는 태국과 브라질산을 사용하며 나머지 쌀, 쇠고기, 돼지고기와 닭가슴살은 국내산을 쓴다고 하네요. 이날은 접대성이니 이런 메뉴 먹어도 됩니다 ^^ 메뉴 이름은 [ Dinner 디너 매(梅)코스 ] 입니다. 구성은 사품냉채, 게살스프, 홍소샥스핀, 팔보채, 칠리중새우, 고추잡채, 꽃빵, 짬뽕, 기스면, 디저트순입니다. [ 사품냉채 ] 해파리, 편육, 새우, 송화단, 관자 까지입니다. [ 게살스프 ] 뭔가 톡톡 씹히는게 있는데,,, 그건 뭔지 몰..
2015. 3. 1.
중국식당 { 진보 } 역대 최고 ^&^
직원들하고 연희동 { 진보 } 에서 저녁을 먹기로 결정되었고,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던 { 하노이의 아침 } 은 아쉽게도 다음 기회로,,, ㅋㅋ ,,, ( 어짜피 두 군데 중 하나로 가려고 했던거였지만,,, ㅋㅋ ) 진보에 도착하자마자 진상짓이 살짝 발동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면,,, 가져다 준 저 차를 따라보니 차가 다 식어 있습니다. 그래서 뜨거운 것으로 바꿔 달라고 했더니 딸랑 차주전자만 바꿔다 줍니다. 이미 따라놓은 저 찻물은 어쩌구요. 그래서 다시 호출했지요. 찻잔까지도 새것으로 바꿔달라고... 어쩐지 오늘 주인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알바인듯한 서빙이며, 예약까지 했었는데 예약자명을 묻지도않고 다른 예약자와 헷갈리는것 하며, 황사 특보때문에 홀에 손님도 별로 없구만,,, { 삼선해물 누룽지 : ..
2013. 12. 7.
연희동 { 산천칡냉면} 입니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1동 192-21번지 전화번호 02-334-3770 { 산천칡냉면 } 입니다. 말하자면, { 청송함흥냉면 } 과 찻길을 사이에 두고 서로 살짝 빗겨서 마주 보고 있습니다. 기분이 좀 그렇겠네요 ^^ 청송과 냉면가격은 동일합니다. 이 집은 냉면 말고도 칼국수를 합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그냥 일반적이지요. { 보쌈 대 : 37,000원 } 이라는데,,, 이게 대자군요. 난 중자 정도인줄 알았습니다. 딱 한개 저 돼지 비게 떼어내고 먹어봤는데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근데,,, 저런게 저 가격이라니,,, 난 도무지,,, 왼쪽은 { 왕만두 대 : 8,000원 } 이고 오른쪽은 { 물냉면 : 8,000원 } 입니다. 만두맛은 청송이나 별반 차이가 없으나, 냉면맛은..
2013. 8. 16.
결혼식에도 못가보고,,, 이제야 보네?
지난 달 결혼식에도 시간이 안맞아서 못갔었고,,, 이제야 어렵게 얼굴을 보게 되었습니다. 무려 4년간이나 같은 공간에서 같이 일했던... 그냥 쉽게 연희동 { 하노이의 아침 } 에서 쌀국수나 먹자고 했습니다 ^^ 메뉴판에다가 뭔 종이를 붙여놨네요. 신제품인가 봅니다. 몇가지 메뉴가 추가가 되었군요... 커리는 내가 원래 좋아하지 않는 메뉴니까...오늘은 { 야채쌀국수 } 를 먹어 보겠습니다. 맛이 있을라나? 이건 건네받은 선물입니다. 이것 저것 뭐가 많네요... 비누, 초코렛, 반지, 립스틱, 팔찌 등등... 라이스 페이퍼에 수육, 새우, 달걀 지단과 각종 채소를 싸서 여러 소스에 곁들여 먹는 접시 전채 요리 { 월남쌈 : 31,000원 } 입니다. 사실, 이건 집에서 만들어 먹는 맛보다 약합니다. 집에..
2013. 5. 19.
연희동 중국음식점 진보 그리고...
오랜만에 연희동 중국음식점 진보에 갔습니다. 그동안 쭈~욱~ 먹어왔던 것들 중 나름 에이스라고 생각되는 것들 몇가지를 주문하기로 합니다 ^^ 기다리는 동안 반찬이 세가지가 나오는데,,,ㅋㅋ,,, 근데,,,짜사이를 계속 집어먹게 되네요 ㅋㅋ,,, 이 집 짜사이가 좀 맛있기는 맛있습니다. 자~ 이제 { 삼선해물누룽지 /소 : 38,000원 } 를 먼저 먹습니다. 누룽지 4 조각에 소스와 더불어 해물을 부어줬는데,,, 소스가 좀 쫄아붙은거 아님? 소스가 좀 자작해야지... 맛은 있지만,,, 좀 더 신경써서 만들쥐~~ 원래는 소스를 좌~악~ 부을때 저 누룽지에서 자자작~~ 하는 소리가 나야 하는거거든? 이건 { 칠리중새우 /소 : 30,000원 } 인데,,, 늘 느끼는 거지만,,, 맛은 좋습니다. 그런데,,, ..
2013. 5. 16.
연희동 청송 함흥냉면
이제 이거 냉면 먹을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 올해에는 첨으로 불금날 저녁에 연희동 { 청송 함흥냉면 } 에서 { 비빔냉면 : 8,000원 } 을 먹습니다. 올해도 여전히 정말 맛이 있습니다. 근데,,, 음,,, 양이 좀 적어진게 아닌가요? 착각이겠죠? 내 배가 너무 늘어났을 수도 있습니다 ㅋㅋ... (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양이 좀 적어... ) 사실, 저 만큼 사리를 더 줍니다. 그러니까,,, 비빔냉면 두개를 시키면 양적으로는 세그릇이 나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사리로 덤을 주는 그릇에는 사리하고 소스만 넣어 나오고 편육이나 계란 따위는 나오지 않습니다 ^^ 물론, 저리도 양이 적은 냉면만 먹고 떨어질 우리가 아닙니다 ^^ { 왕만두 : 6,000원 } 도 당빠 먹어줍니다. 왕만..
2013. 5. 11.
연희동 하노이의 아침
연희동 하노이의 아침입니다. 신촌이 아닙니다. 오늘은 사진에 보이는 라는 메뉴를 먹어보는 날입니다. 처음입니다 이메뉴는. 원래는 냄비요리인 샤브샤브 나 혹은 를 먹어보려 했으나, 비인기 품목이었던지,,, 준비가 안된다고 합니다. ㅠㅠ 오늘은 다음날을 위해 메뉴를 제대로 찍어둡니다. 아직 음식 나오기 전입니다. 이 시간이 항상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테이블에는 먹을 수 있는 것이 아직은 하나도 없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게되기 직전 설레임과 기대로 기분이 한껏 업된 상태지요 ^^ 쌀가루에 강황으로 노란색을 낸 부침개위에 숙주, 고기, 양파, 부추, 적고추, 새우 등을 겨자채에 싸서 피쉬소스로 맛을 내어 먹으라는 인데,,, 겨자채가 어디 있었나? 저 잎파..
2012.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