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상,,, 초밥과 피자로 대신해도 되나요?
같은 달에 가족들 중 2인 생일이 몰려있습니다. 부모님께서 그냥 한꺼번에 몰아서 지내자고,,, 처음에는 외부에 나가 한 끼 먹으려 했으나, 컴퓨터 원격 설정과 공인 인증서 설치로,,, 그냥 집에서 간단히 먹기로 일정을 변경합니다. 컴퓨터 손 보는 일이 경우에 따라서는 마음먹은 것보다 훨씬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사알짝~ 나가서 먹는 번거로움도 한몫~^^ 부모님 댁에 도착하자마자 컴퓨터 앞에 앉아 피자는 파파존스 수퍼파파스 패밀리로~ 33,900원짜리 오리지널 패밀리 사이즈에 배달팁 3,000과 배달 할인 5,000원을 받아 총 28,500원 지불했습니다. 초밥은 물론, 스시쿠니 특초밥 12P 18,000원짜리 2개입니다. 내용물은 개장 이래 바뀐 적이 없는 듯이,,, 바닷장어, 와규, 연어, 광어, 간..
2023. 11. 19.
광화문 르메이에르, 더미 THE ME 광화문본점에 왔습니다.~
광화문 디타워 영스타로 향합니다. 이곳 영스타는 아마도, 2019년 어느 날 개장을 했었으리라 추측되는,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냉동삼겹살 전문점이라고,,, 3월 말 경에 1차 다녀왔던 떵연네랑 한 번은 같이 가보자 한 삼겹살집입니다. 복통 때문에 생일을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었던, 그래서 떵이 생일겸 내 생일 겸 합동 생일잔치로 한번 먹어 보자 하고 벼르던 곳입니다. 이 곳에 가면, 냉동삼겹살 뿐만 아니라, 남들이 많이 먹는다는 부대찌개랑, 볶음밥이랑 된장찌개 등등, 온갖 것을 다 섭렵하기로 한 겁니다. ㅋㅋ 디타워 4층에 내려서자마자,,, 바로 앞 눈앞에 있어야 할, 광화문 디타워 빌즈 bills가 없어졌습니다. 헐~ 왜? 그리 잘 되던 빌즈가? MELTING SHOP Cheese Room Op..
2021. 4. 19.
일주일 동안 나를 괴롭히던 그 끔찍했던 복통이 사라졌습니다.~
지지난 주 월요일 저녁 10시경부터 시작됐던, 생각만 해도 몸서리가 쳐지던, 그 끔찍했던 복통이 사라졌습니다. 무엇을 먹던지간에, 언제 먹든지 간에, 먹고 난 후 아무 때나 시작됐던, 뻐근함의 극치였던, 빨래를 쥐어짜는 듯한 극심했던 복통이 이제, 드디어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 왜 그런 잔인한 복통이 시작됐는지, 그 이유를 추측조차 하지 못한 채, 일주일을 각종 위장약과 심지어 보통 사람들이 복용할 수 조차 없는 그런 진통제 종류까지 몽땅 섭렵하고 나서야 복통은 물러간 것입니다. 일주일 중 3일은 정말, 밥알 한 톨 먹지 못하고 물만 먹었어도 복통 때문에 전혀 식욕을 느낄 수 조차 없었는데, 복통이 사라지고 난 후에는 반대급부적으로, 물밀듯이 식욕이 솟구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조심조심 해 가면서,..
2021. 4. 18.
3인 합동 생일상을 매드포갈릭 센터원점에서...
살다 보니, 무지 가깝게 지내는 가족들 중, 올해는 3인이 몽땅 다 생일이 4월에 걸려 있습니다. 2인은 원래 양력으로 지내니 원래 그랬는데, 음력으로 지내는 1인을 따져보니, 올해는 4월에 생일이 걸립니다. 어쩔까~ 잠시 생각하다가, 시국도 시국인지라 한번 모이기도 쉽지 않으니, 3인 합동 생일 상을 한 날 한 시 한 장소에서 치뤄버리기로 합의를 봅니다. 토요일 오후였기에 망정이지, 이리 한꺼번에 모이기도 정말 쉽지 않은데 말이죠 ^^ 2인이 속한 생일 상은 원래 살짝 고급지게, 붓처스컷 정도로 정하려고 했었는데,,, 3인 합동이 되면,,, 음,,, 딸린 가족들까지 안 하자면,,, 가격이,,, 좀 만만치 않아서,,, 부담이,,, ㅋㅋ그래서, 맘 좀 편하게 먹자고 장소를 매드포갈릭으로 정합니다. 여러 지..
2020. 4. 13.
직접 만든 { 볶음우동 } { 새우덮밥 }
오늘은 L 이 귀 빠진 날이라고나 해 둘까요 ? 크하하하하 그래서 Jane 이 직접 준비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허나, 그보다도 먼저, 좀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 있어서,,,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런게 맛있을 줄이야,,, 다름이 아닌, 바로 버섯입니다. 그냥 버섯이요. 그걸 후라이팬에 그냥 구웠습니다. 앞뒤로 살짝만 구웠습니다. 중불에다가 말입니다. 나머진, 예전에 먹다 남은 탕수육, 군만두 그리고 계란말이구요 ^^ 저 버섯이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기름 한방울 두르지않고 그냥 생짜로 구웠습니다. 요것도 집에서 직접 만든 부각입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미국사람도 깜짝 놀란 맛입니다 ㅋㅋ 이건 같은날 우연히 아는 이가 점심으로 먹으라고 사다주고 간 맥도날드 { 맥스파이시 케이준 버거 } 세트입니다. 다시 먹..
2013. 11. 7.
생일 밥상을 받았습니다.
생일이라고 J가 손수 만들어 준, 정말 말 그대로 { 수제 버거 } 입니다. ㅋㅋ 저기 들어가는 패티도 고기를 사다가 일일히 다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ㅋㅋ 저기 들어가느 양파들도 직접 소스를 만들어서 졸였다고 합니다. 대단하군... 날 위해서 그리 하다니... 정말 그럴싸하게 보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계란후라이도 넣어 주었습니다. 고기도 두텁고 모냥새도 그럴싸하고,,, 다 좋은데,,, 문제는 저 맛좋게 보이는 수제 버거를 아래 위로 싸고 있는 빵입니다. 빵이 햄버거용 빵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삭할 필요가 없는데,,, 빵이,,, 바삭합니다.ㅋㅋ 만든 본인은 성에 차지 않은듯이 보이지만,,, 먹어보니,,, 내가 여지껏 먹어본 제일 맛있었던 수제버거 맛에 최소한 80% 정도 근접합니다. ..
2013. 4. 12.
엄마 생신인데,,,
지난 월요일이 엄마 생신이었는데, 선물이야 지난번 방문했을때 이미 전달해 드렸었고, 생신 전날인 지난 주 일요일 방문하려고 하니 그날 말고 차라리 구정 목에 보자해서 오늘 오후에 갔는데,,, 오늘은 아무런 음식도 준비하지 말라고 그렇게 일렀건만,,, 또 그 썡썡하지도 않은 몸으로 저 월남쌈을 준비하셨네요. 그러지 말라니까... 그런데, 한가지 좀 언짢은 점은,,, 월남쌈 재료 중 저 채로 썰어 놓은 야채 가지수와 썰어놓은 모냥입니다. 몇년 전만 하더라도 썰어진 야채 종류도 더 많았고 썰어진 형태도 좀 더 가느다랗고 정교하고 멋졌었습니다. 그런데,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썰어 내 놓는 야채 가지수나 종류도 점점 줄어들고 있을뿐만 아니라 썰어놓은 모냥도 삐뚤빼뚤하고 일정하지도 않고,,, 게다가 두껍기까지 합니..
2013. 2. 9.
Happy Birthday To Jane ~~
저녁을 밖에서 사 먹자니까 집에서 고기 먹으려고 다 재 놨답니다. 내딴엔 하노이 쌀국수나 아니면 칼국수 정도 먹자고 했던 것인데,,, 고기 ??? 요즘 아주 고기가 풍년입니다 ^^ L 이 하루 전에 이미 배즙넣고 뭐넣고 뭐넣고 맛있게 고기를 재워 놓은 모양입니다. 이제 항아리 뚜껑처럼 생긴,,, 제법 오래전에 구매했던 불판,,, 이제 지글지글 ~~ 버섯으로 만든 또 하나의 음식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불고기 오랜만에 먹습니다 그것도 집에서... 아주 맛있어서 모두들 만족해 하며 먹었습니다. 국물까지 싹 다 비웠습니다. 꽃등심만 고기가 아니란걸 오늘 또 한번 깨닳았습니다. 시원한 백김치를 곁들여서 아삭아삭 ~~ 배부르게 실컷 먹은 고깃상을 물르고, 이젠 노래 한 곡조 합니다. 생일축하 노래 ^^ 오늘따라 ..
2011. 11. 10.
아버지 생신과 내 생일을 한방에 ~~
오늘 부모님 댁에 놀러 갔습니다. 며칠전 지나간 아버지 생신과 앞으로 돌아올 내 생일 중간 정도 휴일이 오늘이라고 부모님께서 오늘 오라고,,, 난 어른 생신을 지나치면 안될것 같다고 생각해서 벌써 가 뵈려고 했었지만 부득 부득 그럴 필요 없다고,,, 중간 정도 날짜에 의미를 두자고 하는 부모님 성화에 맞추어 오늘 분당에 간 것입니다. 엄마가 몸도 힘들텐데 음식을 좀 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도 많습니다. 콩나물, 두부, 빈대떡 등등,,, 이 세가지 음식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엄마는 무슨 날마다 이 세가지 음식을 잊어먹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이런 음식을 대하니 좋아 죽겠습니다. 이런 날이나 되야 이런 음식을 먹게되는군요. 하갸, 이런 음식은 이런 날만 먹어야 의미가 있을겁니다 ^^
2011.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