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달에 가족들 중 2인 생일이 몰려있습니다.
부모님께서 그냥 한꺼번에 몰아서 지내자고,,,
처음에는 외부에 나가 한 끼 먹으려 했으나,
컴퓨터 원격 설정과 공인 인증서 설치로,,,
그냥 집에서 간단히 먹기로 일정을 변경합니다.
컴퓨터 손 보는 일이 경우에 따라서는
마음먹은 것보다 훨씬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사알짝~ 나가서 먹는 번거로움도 한몫~^^
부모님 댁에 도착하자마자 컴퓨터 앞에 앉아
피자는 파파존스 수퍼파파스 패밀리로~
33,900원짜리 오리지널 패밀리 사이즈에
배달팁 3,000과 배달 할인 5,000원을 받아
총 28,500원 지불했습니다.
초밥은 물론, 스시쿠니 특초밥 12P
18,000원짜리 2개입니다.
내용물은 개장 이래 바뀐 적이 없는 듯이,,,
바닷장어, 와규, 연어, 광어, 간장새우, 생새우,
참치와 황새치입니다.
눈에 완전 익숙한 파파존스 수퍼파파스입니다.
보기에는 엄청 맛나게 보이긴 했는데,,,
우리 집 최애 파파존스 지점에서만 먹다 보니,
이곳 지점은 왠지,,,
우동은 원래 따라 나오는 건 아니고, 서비스입니다.
우동은 일부러 면과 국물을 따로 달라했습니다.
우동은 끓여 내어 준 것을 그냥 먹는 것과
냄비에 옮겨 담아 한 번 더 끓인 것과는
맛이 천지차이이기 때문입니다.
늘 먹어왔던 파파존스 수퍼파파스피자인데,
혹시나 했다가 역시나,,,
우리 동네 10년 이상 단골 지점 맛하고는,,,
확실히 차이가 지는 걸 어쩔 수가 없네요.^^
뭔가,,, 전체적으로 너무 물렁하고 찰지지 않네요.
실제 초밥은 부모님과 Jane이 두 판 중 한 판을,
L과 난 단 한 개도 먹지 않았습니다.
L은 먹기 싫다는 이유였고 난 피자 먹느라,,, ㅎㅎ
여튼, 한 판 남았으니 담 날이라도 드시겠지요.~
피자 역시 패밀리 사이즈가 좀 컸던 듯~
두 조각은 각각 알루미늄 포일에 싸서
냉동실로 직행해 주었고,
한 조각을 둘로 잘라 L과 내가 먹었습니다.
컴퓨터를 돌봐주면서, 간단하지만 괜찮았던
간소하고 절약적인 생일상이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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