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특별할 것 없는, 어느 하루의 지루한 일상,,,
하루하루가 그냥 쏜 살같이 흘러갑니다. 어제도 그제도 그리고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그냥 그렇게 흘러가겠죠. 어찌 생각해 보면, 매일매일 같은 일상. 아침에 알람을 듣고 일어나서, 똑 같이 벌어지는 시간 경과에 따른 똑같은 일상 일상 그리고 일상들. 그리고, 매일 먹고 마시고 자고 또 싸고. 하루하루 지나칠 때마다, 뭐 재미있는 것이 없을까 생각해 보지만, 이젠 더 이상 재미질 것도 더 이상 없고, 새로운 것들도 없는 듯하고,,, 먹거리도 매일 그게 그거고,,, 그래도 먹어야 살기에, 이 날도 그냥 암 생각없이 김밥과 컵라면으로 점심을 때웁니다. 그나마, 여럿이 같이 먹으니 맛은 좋네요. 여러 가지 다른 김밥들과 컵라면을 열어 놓고, 재잘대면서 맛나게 먹습니다. 김밥을 먹으면서 드는 생각이 하나 있는..
2021. 3. 7.
[ 전자렌지 ] 로 만드는 [ 포테이토칩 ]
어디선가 말입니다,,, 기름에 전혀 튀기지 않고 [ 감자칩 ] 즉, [ 포테이토칩 ] 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글을 슬쩍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나도 한번 해 봐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반신반의했더랬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됩니다 정말 ㅋㅋ 되도 제법 멋지게 된다는 말입니다. 저 뻘건것은 뭐냐면,,, 당근입니다. 냉장고에 당근이 1/3 정도 남아있길래, 당근을 튀기면 어찌될까 궁금했습니다 ^^ 또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근은 안됩니다 ㅋㅋ 일단 글에서 읽은대로, 감자를 최대한 얇게 썰어줘야 하는데,,, 지난번에 구입한 [ 곰돌이 채칼세트 ] 를 꺼내서 [ 평썰기 1단계 ] 로 세팅하고 아주 쉽게 감자를 준비한 뒤, 아빠 숟갈 반정도 소금을 풀어준 물에 약 ..
2015. 5. 8.
일요일엔 ?
일요일 오전입니다. 느긎하게 일어나서 소변 한번 보고,,ㅋㅋ,, 컴퓨터 키고 이리저리 클릭질하다가 TV 잠깐 보다가,,, 배가 슬슬 고파지니까,,, { 호밀빵 } 봉지에서 빵을 꺼내서 토스터에 넣고,,, 잠시후,,, 구워졌네 ^^ 냉장고에서 { 비프 파스트라미 } 라는, 다지지않은 원육 그대로의 짜지않고 부드럽다는,,, (주)수지스퀴진 사가 유통하는 일종의 햄입니다. 2005년 이태원에 소재하는 국내 최초의 미국식 브런치레스토랑 { 수지스 } 개장을 시작으로, 2011년에 { 수지스퀴진 }을 설립해서 일본 및 국내를 상대로 식품 유통 및 제조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대표자 성명이 박수지 이군요 ^^ Jermi Raucher 훈제치즈 슬라이스는 자연치즈 70% 함량의 연성가공치즈입니다. 나무연기로 치즈의 겉..
2013. 6. 23.
서울지방경찰청 바로 옆 "서귀포 횟집"
예전에 L과 Jane이 길을 걷다가 배가 고파서 우연찮게 들렀다는 종로구 내자동에 위치한 서울지방경찰청 바로 옆에 붙어있는 "서귀포 횟집" 입니다. 이 집을 찾는데,,, ( 내 참 웃겨서,,, ) 이름이 기억이 안나면 안난다고 말로 하지,,,ㅋㅋ,,, " 제주도 횟집 " 이래서 열라 찾았으니,,, 나올 리가 있나요? 차 안에 앉아서 아이폰으로 검색해도 안나오고 맛집으로 검색해도 안나오고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해도 안나오고,,, 하는 수 없이 서울지방경찰청 근처였다는 기억으로 찾아갔습니다. 밤에 이 쬐꼬만 집 찾기가 그닥 쉽지는 않았던,,, 주차는 횟집 바로 지나 요 횟집끼고 차 한대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골목쨍이로 우회전->또 바로 우회전 하면 커다란 건물에 "희명빌딩" 이라고 ..
2012. 2. 12.
감자 크로켓 [croquette] 고로케 와 매실 장아찌
오랜만에 먹네요 . 흔히들 고로케 혹은 고로께 하고들 하지요? 오늘도 역시 P가 수고해 주었습니다. 재료는 감자, 치즈, 햄, 아몬드, 양파, 계란, 밀가루, 고금, 후주 랍니다. 재료만 보면 누구나가 다 쉽게 할 수 있어 보이지만,,, 막상 만든걸 먹어보면 엄청난 차이가 있는걸 발견하게 됩니다. 첫째, 감자 자체가 좋은 감자라야 하겠지요. 불량감자나 썩은감자는 물론 말도 안돼지만, 제철에 나는 제 맛을 지닌 감자라야 출발부터 순탄할 것입니다. 지난 번에도 웨지 감자 얻어 먹고나서 느꼈던 것이지만, 음식이라는 건 철학없이는 절대 만족하기 힘든 분야하고 생각합니다. 맛이,,, 먹어보지 않고서는 뭐라뭐라 말을 얹는 다는것이 좀 그러네요 ^^ 이것 역시 첨으로 만들어 보..
2011. 7. 8.
웨지 감자가 이렇게 맛있는거였어 ?
이거 웨지 감자입니다. 좀 허접으로 보인다고 나무랄 분들이 혹 있을까봐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나무라지 마세요 ! 이거 보기보단 약 5.8배 맛있습니다. 난 요렇게 맛있는 감자는 평생 첨 먹어본다니까요 ^^ 이건 P 가 만든건데,,, 재료라고는 겨우 먹다남은 감자 3알, 버터, 치즈와 소금 조금 뿐였는데,,, 어째서 저런 맛이 나는지.,, 난 여기 설탕도 들어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랍니다.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근데 저 까뭇까뭇한 점들은 도대체 뭐지? 저걸 어떻게 만들었냐 하면,,, 바로 저 물건같지도 않던 이라는 찌질한 기구로 1시간 동안 만든겁니다. 저거 한 1년 전에 머머 사면서 삐리리로 공짜로 얻은 물건였는데,,, 많이 그지같아서 쓰지도 못하고 이리 대굴..
2011.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