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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감자 크로켓 [croquette] 고로케 와 매실 장아찌

by Good Morning ^^ 201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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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먹네요 < 감자 크로켓 [croquette] >. 흔히들 고로케 혹은 고로께 하고들 하지요? 오늘도 역시 P가 수고해 주었습니다. 재료는 감자, 치즈, 햄, 아몬드, 양파, 계란, 밀가루, 고금, 후주 랍니다. 재료만 보면 누구나가 다 쉽게 할 수 있어 보이지만,,, 막상 만든걸 먹어보면 엄청난 차이가 있는걸 발견하게 됩니다. 첫째, 감자 자체가 좋은 감자라야 하겠지요. 불량감자나 썩은감자는 물론 말도 안돼지만, 제철에 나는 제 맛을 지닌 감자라야 출발부터 순탄할 것입니다. 지난 번에도 웨지 감자 얻어 먹고나서 느꼈던 것이지만, 음식이라는 건 철학없이는 절대 만족하기 힘든 분야하고 생각합니다. 맛이,,, 먹어보지 않고서는 뭐라뭐라 말을 얹는 다는것이 좀 그러네요 ^^



이것 역시 첨으로 만들어 보았다는 < 매실장아찌 > 입니다. 매실 특유의 향과 씹힐때의 그 질감, 거기다가 저 톡 쏘는 시골에서 직접 재배했다는 마늘까지,,, 나도 매실장아찌는 첨 먹어보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달기도 짜기도 한 오묘한 그 맛이라는게,,, 어찌 생각하면 샴푸 냄새가 나는 것도 같고... 내가 원래 장아찌류를 좋아해서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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