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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가 < 더반찬 > 2째주가 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주 소박한 식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평범하고 지극히 일반적인 국과 밥과 반찬을 가지고 츨겁게 먹고 있으니 말입니다. 금주는 < 배추시락국 > 으로 시작합니다.
이제 맛을 보지않은 반찬은 3종만이 남았습니다.
이건 < 김치닭갈비 > 인데,,, 김치 형태가 " 쩐김치 " 즉, 내 취향이 아닌 묵은듯한 김치라는 말입니다. 난 아주 막 담근 김치만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 반찬도 내 생각만 해본다면 차라리 그냥 " 닭갈비 " 였더라면 더욱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맛이 없는건 아닌데 어째 내 마음을 당기지는 못했습니다.
이건 < 앵콜된장고추 > 라는 건데, 이건 약간 낚였습니다. 왜냐면, 난 그냥 아삭한 고추와 된장이 만난것인줄 알았는데,,, 고추을 익힌건지 너무 물컹거렸습니다. 주문시 떠있던 사진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건 < 얼갈이열무겉절이 > 입니다. 이거야말로 거의 생음식과 다름없어서 내가 먹기에는 딱 좋았긴하나 양념을 너무 아꼈는지 열무에서 맛이 나질 않습니다. 시원한 맛이 나거나 아니면 열무 수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으면 참 좋았을뻔 했습니다.
< 새우마늘쫑볶음 > 이건 플러스할 것도 마이너스할 것도 없는 늘 일정한 맛의 그런 반찬입니다.
이제 맛을 보지않은 반찬은 3종만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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