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집마다 야채 탈수기 한 개쯤 없는 경우는
거의 없을듯한데, 그저 잘 씻은 야채의 물기를
순식간에 편하고 빠르게 탈수하는 기능 말고는
아무런 추가 기능이 하나도 없다 보니,,,
그저 싱크대 밑자락이나 후미진 수납장 구석에
아무렇게나 넣어두었다가 사용한 이후에
또다시 처박히는 신세가 되다 보니,
사용 시에 싱크대에서 바닥으로 떨구는 등,,,
살짝 천대받는 주방용품 정도가 되기를 다반사.
그러다 보니, 외관에 흠집이 다수 생기더니 급기야
금이가 버리고 깨지고야 맙니다.
언제였었는지 까마득해서 기억조차 나지 않는,
사용해 왔던 야채탈수기를 드디어 버리게 됩니다.
2만 원짜리 대흥코리아 DHK 페르비타 PERVITA
야채탈수기 TF901였습니다.ㅠㅠ
야채탈수기 없이 며칠을 지내오는데,,, 음,,,
막상 없으니, 참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래서, 바로 구매를 단행합니다.
나혼자산다 TV 프로그램에서 키가 보여뒀던
베르덴 스핀 야채탈수기를 스테인리스가 아닌
플라스틱 블랙으로 구매합니다.
겨우 야채 탈수할 건데, 스테인리스는 너무 비쌉니다.
형태나 구조는 야채탈수기 운명상 어쩔 수 없이
뻔하고 간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뚜껑, 야채망, 외부 본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야채망 회전은 저렇게 모터보트 시동걸 듯
줄로 당기는 형식이네요.~^^
야채망 단독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야채탈수 시, 버튼을 누르면 정지하는 구조입니다.
동영상에는 본 제품에는 없는 받침대가 있고,
채칼세트도 등장합니다.^^
나혼산에는 스테인리스 제품이 소개되었지만
구입 제품 본체는 그냥 플라스틱입니다.
샐러드 스피너라고 쓰여 있는데,
스핀 야채다지기나 채칼 세트는 빼고 구매합니다.
채칼세트는 이미 오래전에 2종이나 구입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스핀 야채탈수기'입니다.
용량은 5리터이며, 식기세척기에 사용불가입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저렇게 생겼습니다.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습니다.
뚜껑에 있는 줄을 잡아당겨 보았는데,
오래 사용하게 되면 쇠로 된 링과의 마찰로
줄이 끊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 때까지만이라도 본체나 뚜껑을
깨뜨리지 않고 사용한다면 다행일 것입니다.
뚜껑을 뒤집고 보면, 내측 뚜껑이 보입니다.
저 안데 물리 고이면 들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줄이 당겨지면 뚜껑 안 쪽 스프링이 작동합니다.
그래서 당겨지고 복원되고 하는 원리네요.
내측 뚜껑에 8개의 테이퍼형 긴 돌기가 있습니다.
그 돌기가 내부 체망 돌기에 걸려서
줄을 당길 때 맞물려 돌아가는 형태군요.~
체망 하단 중앙은 움푹 파여있습니다.
본체 내부 하단에 뾰족하게 솟아있는 산 모양의
돌기에 쏙 들어가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탈 없이 회전운동을 할 수 있는 거군요.~
메커니즘이랄 것은 없지만, 정상 작동 확인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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