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슈타이거 소금 후추 전동 그라인더 2세트 + 보덤 칸틴 더블월 손잡이 유리컵 4P

몇 년 전, 천 원짜리 깨갈이가 고장 나는 바람에
몇천 원 주고 좀 더 나은 깨갈이용으로 구매한
후추 그라인더도 구입 당시만 좀 사용하고는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상태인데,

 

 

구정 선물이라고 아는 이가 주고 간
보덤 칸틴 더블월 손잡이 유리컵 4P와 함께
마리슈타이거 소금 후추 전동 그라인더 2세트가 
졸지에 생기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교체합니다.

 

 

마리슈타이거 전자동 후추 그라인더 프로피
MS3330이라는 2병들이 세트 제품인데,
한 병은 소금용이고 다른 한 병은 후추용입니다.
역시나 중국이 제조국인건 당연하고
AAA 배터리 6개가 들어간답니다. 헐~
뭔 도어록도 아닌 것이 배터리가 웰케 많이~

 

 

몇 년 전 전열을 갖추었던 그라인더 3 총사 중
통후추갈이와 핑크솔트갈이입니다.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전혀 아무 이상도 없는데
갈아치워줘야 하다니,,, 좀 거시기하네요.~^^

 

 

이 제품은 수동 그라인더가 아니고 자동인데,
전원스위치가 있는 것이 아니고 
어느 정도 기울이면 자동으로 갈기 시작합니다.
과연 6개 배터리로 얼마간 사용할 수 있을지,,,

2개 세트 배터리를 12개 잡아먹었습니다.~^^

 

 

예전에 구매했던 원두커피 그라인더 상단과
생긴 것은 거의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아마 작동 메커니즘도 유사하지 않을까 싶네요.
당연, 참지 못하고 열어봐야 직성이 풀립니다.

 

 

상단 노브를 오른쪽으로 계속 돌리다 보면
저처럼 노브를 포함한 일련의 그라인더
에셋 자체가 다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예상대로 100% 동일한 메커니즘입니다.
금속 플랫 버가 아닌 세라믹 코니컬 버로,
다양한 입도로 분쇄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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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 종류는 기름기와 점성이 있어 배출구가 막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며,
소금은 핑크소금을 권장하며, 천일염은
흡습성질로 굳어버리니 권장하지 않는답니다.

 

 

테스트 겸 기존 재료들을 갈아보았는데,
처음에는 잘 안 갈립니다. 
그래서 좀 흔들어주면 갈리기 시작하는데,,,
성질 더러운 경우에는 짜증 날 수도 있겠네요.~

 

 

보덤 칸틴 더블월 손잡이 유리컵 4P입니다.
지난번 아는 이 집을 방문했을 때,
손잡이 없는 동그랗고 더블월 유리컵을 봤는데
내가 야린 걸 눈치챘었는지,,, ㅎㅎㅎ

 

 

냉동 보관 가능,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180℃ 오븐 사용가능
이 정도면 정말 사용하기 편리한 컵이네요.
그저 깨지지 않게만 잘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얼음 자동 급여 시 액체 먼저 넣고 나서
얼음을 나중에 넣는 것이 권장된답니다.
얼음부터 넣다가 내층 유리가 깨지는 것을
방지하려는 의도라고 하는데,,,
어떤 광고처럼, 얼음부터 땡그랑 넣지 말라는,,,

 

 

정식 제품명은 유리머그 세트입니다.
이것도 역시나 중국 원산인데 판매는
코스트코에서 하는군요.
컵 바닥에 1원짜리만 한 실리콘 플러그가 있는데
이것이 두 유리 층 사이의 공기 압력을 조절~
작은 구멍이 뚫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