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하면 이 메뉴가 위잇딜라이트의 마지막이,,,
섣부른 생각일지는 몰라도, 이젠 정말 너무,,,
좀 많이 진저리가 쳐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메뉴 재료는 줄이고, 인공감미료 소스는 늘리고,
가격은 올리면서 메뉴는 더 한정적이 되고,,,
일주일 내내 먹는 점심으로서 위상이 점점,,,
거의 1년 반을 내리 먹어댔던 것도 원인 중 하나.
수십 번 정도 회전된 메뉴를 대하려니 좀,,,
그래서 이제 좀 쉬어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사실, 이런 조합의 메뉴도 벌써 열 번도 넘은 듯.
토핑유부초밥이라는 메뉴명이 좀 지겹습니다.
롯데웰푸드도 그렇고 롯데후레쉬도 그렇습니다.
뚠뚠푸드 김말이튀김도 비슷한 메뉴가 연상되고
아마도 처음 이런 메뉴를 대하는 사람이라면,
맛도 궁금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겠지만,
1년 반을 먹어보면,,, 그땐 아주 다릅니다. ㅎㅎ
그냥 먹기도 전에 먹고 싶지 않게 됩니다.
한마디로 하면, 이젠 정말 질렸다~입니다.
먹기 전 보기에도 목이 딱~ 막히고 맙니다.
왜냐면, 이미 맛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텁텁하고 짜고 달고, 조미료소스 맛 엄청나고,,,
맛이 없다라는 뜻은 아니고 질린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먹고 나면 글케 짠 것도 아녔는데
물이 엄청나게 먹힙니다. 기분 아주 안 좋게,,,
김말이튀김도 맛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왠지 그냥 지겹고 싫고 정나미가 떨어집니다.
너무 오랫동안 위잇딜라이트를 먹어서입니다.
맛이 너무 천편일률적이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제 싫다는 소리 하기도 지겹습니다.
그냥 중이 절이 싫으면 절을 떠나가듯
아무 말 없이 조용히 한번 떠나볼까 합니다.
자신은 없지만,,, 어떻게 되지 않겠습니까?
죽을 일도 전혀 아닌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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