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육 데리야끼 마요 덮밥 / 사골미역국 / 썰은 배추김치(60g)

데리야끼(照り焼き)는 일본 요리의 조리법으로
미림(맛술)을 기본으로 설탕(올리고당), 간장
그리고 청주를 가미한 달콤한 양념을
식자재에 발라가면서 숯불에 굽는 것이라는데,,,
( https://ko.wikipedia.org/wiki/데리야키 )

 

소스의 당분에 의해 재료의 표면이
"광택(照り)"을 내는 것이 이름의 유래랍니다.
프사만 봐서는 과연 그 정도일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처음 먹어보는 메뉴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경험적으로 미루어 볼 때,
그냥 들적찌근한 데리야끼소스맛 돼지고기와
그 위에 튀긴 편마늘과 마요네즈를 뿌린 것이
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ㅎㅎ

 

 

메뉴 모양을 보아서는 프사와는 사뭇 다르고
눈으로 먼저 느껴지는 맛 나겠다~보다는
좀 짜겠다~ 하는 생각이 먼저 드는군요.
게다가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까지 말입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음,,,
이런 비주얼로 6,900원을 받나 싶네요.
물론, 무료 배송이라는 특장점을 업고 있지만,
왠지 좀 서글픈 생각이 먼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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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야끼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을 먹어봤지만
생각한 만큼 조차 쉽지 않은 모습에
먹기 전 이미 한 반~ 도 마음을 걷어 버리고,
레인지 업을 하려고 합니다.

 

 

분명히 짜지~ 싶어 비비지 않고 우선 밥만,,,
밥에 살짝 묻어있는 소스와 
레인지 업할 때 이미 은근히 배어든 간기로
전혀 싱겁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별로 원하지는 않지만, 김치와 국도 준비합니다.
사실 김치 정도는 먹어 주었는데,
결국 저 국은 그대로 남더군요.
3가지 구성 메뉴들이 온통 다 짭니다 짜요.

 

 

그래도 점심으로 주문한 메뉴이니
어떻게든 먹긴 먹어야겠기에,
비비지도 않고 덮지도 않고 그냥 
밥과 반찬이다~라고 생각하고 먹었습니다.
물론, 가운데 진한 조미료맛 소스 부분은 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