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스부대찌개는 '이 땅 위의 부대찌개'라는
슬로건으로 2016년 3월 21일 론칭 이래
현재까지 3인분 9,900원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짱스부대찌개'가 오리지널인 줄,,, ㅎㅎ
송탄식 부대찌개는 미공군 중심 송탄 지역에서
여러 종류의 소시지와 햄을 듬뿍 넣고
여기에 치즈와 베이크드 빈스까지 넣어서
전체적으로 걸쭉하고 진한 맛이라는데,
땅스부대찌개가 송탄식과 비슷한 듯하네요.~
끓이는 방법도 무지 간단합니다.
그냥, 라면 사리만 빼고 몽땅 다~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라면 사리 넣고 더 끓이면 끝입니다.
다만, 민찌라고 하는 다진 고기 덩어리가 있는데
요건, 그냥 끓여도 잘 풀어지지 않으니
스푼 등으로 잘 으깨서 풀어주어야 맛이 납니다.
3인분이라고 하지만, 넉넉한 3인분은 아닙니다.
의정부식 부대찌개는 미육군 중심 의정부에서
맑은 육수를 사용하여 소시지와 햄, 그리고
김치를 넣어서 전체적으로 개운한 맛이라네요.
물론, 땅스부대찌개에 김치가 들어있긴 합니다.
예전보다 재료들이 좀 줄어든 느낌이라서,
우린, 두부 반모를 추가했고 라면사리는
한번 와라락 끓고 나서 넣어주었습니다.
생각보다 좀 오래 끓여주어야 맛이 납니다.^^
우선, 불기 전에 라면사리부터 집중 공략합니다.
오랜만에 먹는지라, 또 맛나네요~^^
역시나 저 부대찌개 특유의 햄과 소시지라서
먹는 내내 맛도 좋고 기분이 좋습니다.
호멜 런천미트와 썬큐 베이크드빈스가 없이는
도저히 저런 맛을 낼 수가 없을 듯합니다.
3인분을 두 식구가 먹기에는 다소 양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첨부터 한 번에 다 먹을 생각은 아니었으니
적당히 남기기로 하면서 먹고 있습니다.~
식탁 위에 광천 아보카도김이 있길래
반찬삼아 같이 먹어주고 있습니다.
열심히 먹다 보니 이제 슬슬 남길 시간이,,,
두 번째 먹었을 때도 맛나게 먹을 수 있을 만큼
내용물을 잘 남겨두었습니다. ㅋㅋ
그다음 날에도 계속 땅스부대찌개를 먹습니다.
두 번째는 버리기 아까워서 먹는 의미도 있지만,
두 번째 끓이면 더 맛있는 느낌도 있습니다.
이날은 라면사리 대신 짜파게티 면을 넣어서
맛이 비슷하면서도 느낌은 좀 다른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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