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해, 경희궁 자이아파트 상가 일식전문점입니다.

2019년 8월 처음 맛봤던 스시해입니다.
그로부터 시작하여 2021년 3월을 끝으로,,,
말하기 곤란한 이유로 살짝 손절했었는데,
아는 이가 이곳에 주문을 해 놓는 바람에,

 

 

그냥, 들고 올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주는 걸 안 먹기는 불가했던 처지라서,,, ㅎㅎㅎ
그간 죽~ 두텁고 질긴 종이 포장지였는데
이날은 저런 비닐 포장지로 바뀌었네요.~

 

 

왼쪽과 위쪽이 19,000원짜리 스페셜초밥(14 pcs)
특선초밥에 타코와사비와 광어지느러미가 추가
오른쪽과 아래쪽이 21,000원짜리
지라시덮밥 중 생연어사시미덮밥이라는군요.

 

 

예전에는 포장일 경우 초밥 1개 더 주었는데,,,
시절이 시절이니만큼 덤은 사라졌습니다.
좌하단 날치알 초밥은 원래 구성 메뉴가 아니고,

 

 

3,000원짜리 2ps 단품초밥으로 추가입니다.
정해진 가격을 맞추려고 굳이 추가한 겁니다.
그러니까,,, 저 날치알 초밥 한 개가 1,500원~

 

 

이것이 지라시 덮밥 중 생연어 사시미 덮밥
생연어가 10 조각이 족히 되는 듯하고,
흰쌀밥에 후리가케를 뿌려놓았습니다.
모양으로, 계란말이 조각도 2개 있습니다.

 

 

배도 고프고 해서,,, ㅎㅎㅎ
먼저 생연어사시미를 덮밥으로 먹어봅니다.
생연어는 역시 생연어군요.
부드럽고 고소하게 입으로 넘어갑니다.~

 

 

생연어가 많이 두텁고 커 보여서
한 장을 펼쳐보았는데,,, ㅎㅎㅎ
크긴 정말 대따시 큽니다.~

 

 

스페셜초밥(14 pcs)은 17,000원짜리 특선 초밥인
광어, 연어, 바닷장어, 생새우, 노리마끼스시,
구운 소고기, 참치, 계절생선, 생선스테이크에
타코와사비와 광어지느러미가 추가랍니다.

 

 

장국은 생각보다 맛이 별로 없습니다.
느낌상, 재료를 덜 넣은 건지 물을 더 탄 건지,,,
여튼, 그런 맛이라고 느껴집니다.
간장은 붕어새끼 2개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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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은 느끼하다며 몇 점을 먹고는 이내,,,
나는 맛만 좋다고 생각되는데,,,
열심히 사진 찍으면서 맛나게 먹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재미지게 먹고 있습니다.

 

 

생연어 크기가 하도 커서,
집에 있던 식탁김을 하나 꺼내서 싸 먹는데,,,
식탁김이 초밥용 김이 아니라서 별로,,,
그래도 재미로 저렇게 먹어보는 겁니다.~

 

 

이것저것 이래저래 열심히 먹다 보니,
춘향이가 곁으로 슬금슬금 오더니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고 있길래
저 구운 소고기를 걷어내서 물에 씻습니다. ㅎㅎ

 

 

당연히, 밥이 좀 남는군요.
그래서 그냥 김밥으로 싸서도 먹어봅니다.
그냥 먹을만하네요.~^^

 

 

이제 스시해 초밥이 끝나가려고 합니다.
남아있던 재료들을 마구잡이로 섞어먹습니다.

 

 

제대로 된 초밥의 마지막 완성품입니다.
조미김, 생연어, 쌀밥 그리고 구운 소고기입니다.

 

 

조금 남은 밥을 버리기는 아까워서,
남은 조미김에 싸서 마무리를 합니다.^^
제법 배도 부르고 맛난 한 끼였습니다.
맛 자체는 스시쿠니보다 한 수 위인건 확실~

 

 

후식으로는, 
생강, 대추, 레몬즙과 꿀을 넣은
달콤한 생각차로 끝을 맺습니다.~^^
아~ 자~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