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Jane이 한가롭게 놀러 온답니다.
그럼 당연, 맛난 걸 먹어야겠죠?
무얼 먹을까 생각하다가,
전날 만들어 놓은 게와 고기가 생각이 납니다.
이번 게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야물딱집니다.
몇 마리는 그냥 쪄먹기로 하고 나머지는
만만한 간장게장을 만들기로 했었습니다.
게찜은 역시 박달대게나 영덕대게가 최고지만,
그런 걸 번번이 먹을 수는 없으니까요.^^
신안 꽃게(숫)라고 합니다.
1kg당 택배 포함 1만 원에 14마리 정도랍니다.
3kg 구매했습니다.
업체가 올려놓은 사진을 보면,
게찜, 양념게장과 간장게장 모두 다~
맛나 보이지만,,,
우리는 그냥 게찜과 양념게장만 하기로 합니다.
가을 꽃게는 수온이 높아서
내장이 흘러내린답니다.
한 번에 다 먹어치울 요량으로
딱~ 5마리만 쪘습니다.
보기에는 좀 작아 보여도 실한 편입니다.
L이 먹을 단호박찜과
선물 들어온 LA 갈비 구워 먹고 남은 걸
그냥 쉽게 쉽게 갈비찜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거나한 점저를 위해 가지조림, 노각무침
그리고 된장찌개까지 준비했습니다.
3인이 먹기에 양은 절대 부족하지 않습니다.^^
이것도 선물로 들어온 신세계 암소한우 등심.
내용량이 한 팩에 250g이니
두 팩 정도 구워 먹을 예정입니다.
그런데,,, 등급에 표시를 하지 않았네요? 왜지?
게찜입니다.
보다시피 크기가 그리 크진 않지만,
벌려보니 내용물은 기대만큼 실한 편입니다.
수게라 알은 없어도 맛은 꽤나 괜찮습니다.~
등심 250g 한 팩을 불판에 올렸습니다.
늘 먹던 목우촌 등심과 생김새가 좀 다른 긴 해도
고기 질은 나름 좋아 보입니다.^^
나머지 신안 꽃게는 몽땅 다~ 간장게장으로~
그중 한 마리만 꺼내서 먹어볼랍니다.
간장게장 국물을 먹어 보니,
이번 꽃게는 간장게장이 제격인 듯하네요.^^
신세계 한우 등심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떡심 부분은 춘향이를 위해 양보하고,,, ㅋㅋ
3인은 살코기 위주로 먹습니다.
보던 대로, 마블링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맛은 괜찮은데, 좀 퍽퍽하긴 합니다.
간장게장은 마릿수가 제법 되어서
L이 그러는데,,, 부모님께 가져다 드리겠답니다.
등심을 후추와 소금에 찍어 먹는 중입니다.
등심 두 번째 팩을 올렸습니다.
이건 생김새가 또 좀 다릅니다.
보기에는 이번 것이 좀 더 맛있을 듯합니다.
역시나, 보기에도 또 먹기에도
이것이 좀 더 맛나다고들 하네요.
배가 많이 불러왔습니다.~
꽃게가 제법 살이 알차게 들어있는 덕에
살을 거의 90% 이상 발라내 먹습니다.
아주 신선하고 맛이 좋은 간장게장입니다.
단, 한약재를 좀 넣었더니 그 향이 좀,,, ㅎㅎ
신세계 선물 포장에서 남은 두 팩입니다.
암소한우 불고기와 국거리입니다.
이렇게 4 팩에 가격이 180,000원이라네요?
역시나, 백화점 고기는 가격이 좀,,, 사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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