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 보호, 휠 프로텍터, 휠보레, 림밴드, 알로이게이터 등등,,,

하루는 떵이가 그럽니다.
아무래도 신차니까,
휠 보호를 해야 하지 않겠냐고요.
휠 보호?
그게 뭔데? 어떻게 하는 거야?

 

 

 

타이어와 휠 사이에 끼워서
연석 등에 부딪혀서,
휠에 생길 수 있는
스크래치를 막아 줄 수 있다네요?
정말 그런게 있었어?
그래서 검색을 해 보았는데,,,
휠 보호, 휠 프로텍터, 휠보레, 림밴드,
알로이게이터 등등,,,
그중, 맘에 가는 브랜드가 있네요.^^
휠보레 Wheel Bore.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휠보레~

 

 

 

 

온팁이라는 유통 회사인 모양인데,
바퀴당 29,750원씩 해서,
1,000원 할인받아 주문하면,
바퀴당 29,500원이 됩니다.
장착비는 4~6만 원 정도라니,,,
4 바퀴 다 장착하면,
총 158,000~178,000원이 됩니다.
저런 색상을 하면,,,
무지 튈듯하네요.~

 

 

 

 

휠보레 가로수점 평이 좋길래,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방문합니다.
가격은 장착비 포함,
총 140,000원입니다.
휠이 바퀴보다 너무 들어가 있으면,
장착이 곤란하다고 했는데,
다행히 이보크 순정 타이어에
순정 휠이라서 그런지, 
무사히 통과되었습니다. ^^
이곳은 다른 작업은 일절 하지 않고,
오로지 휠보레 장착만 한답니다.
장착점 내부는 
카페를 해도 될 만큼
아주 깨끗하고 정갈했습니다.

 

 

 

 

휠보레 색상이 다양했지만,
애초에 튀고 싶은 생각도 없었을뿐더러,
가급적 표시 나지 않는 색상을 원해서,
그냥 휠 색상과 거의 똑같은
실버 색상을 하기로 합니다.
일단, 리프트에 차를 올리고는,

 

 

 

 

타이어 바람을 어느 정도
빼고 나서 작업을 시작합니다.
차체에 비해서 바퀴나 휠이
좀 큰 20인치가 되나서,
제품에 걸쇠가 바퀴당 무려
20개나 된답니다.

 

 

 

 

차량이 들려 올려진 김에,
타이어에 대한 정보를 살펴봅니다.
이럴 때 안 보면 또 언제 보겠습니까~
Pirelli 피렐리입니다.
Scorpion Zero 4계절용 래디얼입니다.
규격은 235/50 R20이네요.
숫자가 1121이니
2021년 11주 차에 생산일 테고,
대략 21년 3월 정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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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하나하나 공기를 좀 빼고,
윤활제 같은 걸 좀 뿌린 후에,
휠보레를 걸쇠 숫자만큼 1차 끼운 후,
다시 걸쇠 숫자만큼 2차로 마무리.
마지막으로 닦아내지 않아도 되는,
타이어 광택제를 발라줍니다.
휠보레 재질은 
외부는 폴리아미드라는
비닐 비슷한 재질로 되어 있고,
내부는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서,
휠을 손상시키지 않으며,
쉽게 부러지거나 깨지지 않는답니다.

 

 

 

 

최초 장착 시, 
재질상 어쩔 수 없이 평평하지 않지만,
어느 정도 주행하다 보면,
균형이 잡힌다고 합니다.
단 한 가지,
난폭한 운전이나 칼치기를 하는 경우,
휠보레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좋지 않다고 합니다.

 

 

 

 

장착이 완료되고 남은 흔적입니다.
휠보레는 휠 보호 소모품이므로.
제품이 손상을 입거나,
부분적으로 못쓰게 되는 경우,
그 부분을 전지가위 등으로 잘라내고,
바로 장착점을 방문하여
새 제품으로 교체받아야 한답니다.

 

 

 

 

4바퀴 모두 장착하는데,
거의 1시간가량이 걸립니다.
인터넷에서는 빠르면 10분 걸린다고,,,
내가 계속 지켜보았는데,
죽었다 깨도 10분은 거짓말입니다.
바퀴당 완전 숙련공이 1인씩 붙어서 
요이땅~ 하고 시작해도 안됩니다.
공기 빼고, 스프레이 뿌리고,
20개 걸쇠, 모두 2번씩 밀어 넣으려면,,,
불가능입니다.~^^

 

 

 

 

집에까지 살~살~ 조심스럽게,,,
지하주차장에 도착하니,
정말 타이어는 광택만이 남았습니다.
멀리서 보거나 그냥 바라보면,
뭘 장착했는지 전혀 알 길이 없습니다.
아마 가까이서 보아도,
제품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다면,
전혀 알지 못할 정도입니다.
이 휠보레마저도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히 잘 다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