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벌써 일주일이 다 지나갑니다.
정신없이 지내 온 일주일인데,
안되는 일도 없고, 되는 일도 없이
한도 끝도 없이 시간은 줄창 달려가고 있네요.
아마도 한 달 정도는 이런 상황이 계속될 듯합니다.
하루 종일 폰을 붙잡고 앉아서 통화를 해 대고 있지만
결과물이 그리 빨리 나오는 포맷들이 아니긴 해서
좀 답답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 두 개씩 정리가 되어가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완전,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지나온 일주일이었습니다.
그러니, 평소에 여유를 가지고 즐겨하던,
도시락 싸기나 맛난 음식 메뉴 정해서 정성껏 만들기 등등,,,
입으로 넣는 일에 자연히 소홀해질 수 밖에 도리가 없네요.
한편으로는 무지 아쉽기도 합니다.
만들어 먹어보겠다고 적어 놓은 메뉴가 10가지 넘게 남았는데,
완전 물거품처럼 사라지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이날은 곽선생 왕만두~
만두쟁이 만두박사 L이 사 온 저녁거리입니다.~
어차피, 해 놓은 밥도 없는 상황이니,,, ㅋㅋ
곽선생 왕만두는,
옛날찐방 5개, 김치왕만두 5개, 고기통만두 8개, 김치통만두 8개
모두 균일가 4,500원씩입니다.
4가지 모두를 다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
옛날찐방과 김치왕만두는, 합해서 5개를 사 왔답니다.
저걸 다 먹을 수 있으려나?
일단 배가 고프니 먹기부터 시작합니다.
고기통만두랑 김치통만두는 피가 얇아서 보기가 좋습니다.
옛날찐빵은, 말하자면 호빵인데,
나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 메뉴입니다.
김치왕만두도 뭐 별로~~
난 오로지 고기만두만 좋아합니다.^^
김치통만두입니다.
생각보다 좀 더 맵습니다.
그리고 살짝 좀 푸석푸석하네요.
내 입맛에는 별로 안 맞습니다.
고기통만두입니다.
이건 그래도 먹을만 합니다.
고기만두를 선호해서 그렇게 느낀걸 수도 있습니다.
김치왕만두입니다.
이건 피가 두꺼운 만두라서 별로입니다.
오히려, 평소에 내가 좋아하지 않던
옛날찐빵이 그냥 먹을만합니다.
아마도 김치만두류를 먹고 난 이후에
달짝찌근한 맛이 입에 들어가서 그런 듯도 싶네요.
결국,
다 먹지 못하고 이만큼이 남습니다.
이건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김치통만두랑 고기통만두
각각 4개씩 딱 한 세트가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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