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대장 신촌 본점 매운 연탄 불고기 덮밥을 배달로 먹습니다.

어느 날은 배민으로 점심 주문을 분명했다는데,
배달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는데 도착을 안 하길래,,,
그래서, 직원이 확인을 해 보니,,, 헐~~
배달이 안되겠다고?
그럼 알려주기라도 했어야지, 이제 와서, 알려주지도 않고,
전화로 확인해서야 그제서야 그리 말하면,
상도의적으로, 그러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그냥 더 기다렸더라면, 아예 점심을 굶을 뻔했네요?
점심시간이 거의 다 끝나가는데, 짜증 나게~~

 

 

 

그래서 그냥 빨리 오는 곳으로
아무 데나, 아무거나 주문하라고 하니,
난생처음, 혼밥대장이라는 곳에서,,,
7인 모두 통일된 주문이 도착합니다.
혼밥대장 매운 연탄 불고기 덮밥이라는
7,000원짜리 메뉴입니다.
좀 낯선 메뉴입니다.
맛이 있을래나?

 

 

 

 

연탄불에 구웠음직한 돼지불고기에,
상추, 양파 등이 들어 있습니다.
기본 국물과 추가할 고추장은 1인당 하나씩 주는데,
저 샐러드, 어묵조림과 김치가 들어 있는 반찬은
2인당 하나인가 봅니다.
물론, 롯데리아 토마토케첩은 포함된 것은 아니고,
지난번 사다 먹은 롯데리아에서 남은 겁니다.
비벼 먹을 때 두 봉지 같이 넣어서 비비려고 합니다.

 

 

 

 

이 국물은 마치, 간이 일식집에서 배달 올 때 주는
맑은 우동 국물을 많이 닮았네요.

별도로 알아서 먹으라고 준 고추장입니다.
아까 말한 롯데리아 햄버거 먹을 때 남은 토마토케첩입니다.
반찬 중에 샐러드가 좀 맛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당근, 버섯, 파, 단무지
그리고 껍질콩 비슷하게 생긴 그린빈스까지,,,
저 아래에 밥이 들어 있습니다.
비벼 먹으면 맛있을 듯합니다.~

 

 

 

 

좀 비비다가, 맛을 봅니다. 
맛이 괜찮은 편입니다.
그래도 케첩을 두 봉지 넣고 다시 비빕니다.
맛이 더 괜찮아집니다.
이번에는 따라온 고추장을 다 넣고 마지막으로 다시 비빕니다.
맛이 훨씬 더 괜찮아졌습니다.
열심히 다 먹어 주었습니다.

혼밥대장 연탄 매운 불고기덮밥은,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저렴하고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