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사각 나눔접시와 매화 나눔접시 한 개씩 보여 드릴게요.~

평소, 식기들이 들어 있는 찬장들을 열어 보면,
언제 어디서 샀는지 전혀 모르겠는 식기들이 즐비합니다.
이들 중에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식기들과 그들의 짝인 것도 있지만,
뜯어 놓고서 아직 한번도 사용해 보지 않는 것들도 제법 눈에 뜨입니다.
아마도, 깨지거나 수명이 다해서 버려지는 식기들의 양보다
새로 사거나 자연스레 생기는 것들의 양이 많은 듯 싶습니다.
정말, 비슷비슷하게 생긴 것들이 종류별로 많기도 많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뭔 음식을 담아 보려고 적당한 식기들을 찾아보려면,,,
마땅한 것이 눈에 잘 띄이지 않습니다. ㅋㅋ
여자들,,, 옷이나 장신구 끊임없이 계속 사 들이면서도 맨날 똑같이 하는 말~
'입고 나갈 옷이 없다, 어울리는 신발이 없다, 들고 갈 핸드백이 마땅치가 않다.' 등등,,, ㅋㅋ
똑같네요.~~
접시는 많아도, 음식을 담아낼 만한 적당한 접시가 없어요.~^^

 

 

그래서 딱 눈에 띄는 두 개만 사 봅니다.
하나는 사각 나눔접시이고 다른 하나는 매화 나눔접시입니다.
두 제품 모두 접시 하나에 4가지 음식을 담을 수 있는 형태입니다.
두식구가 한번에 먹을 양 정도만 덜어낼 수 있으면 되니, 크기는 그리 클 필요도 없습니다.

 

 

가격도 아주 저렴합니다.
그림없는 그냥 민자 접시는 3,500원이고, 매화 그림이 있는 접시는 3,800원입니다.
매화 그림 값이 300원인가 봐요. ^^
배송비 2,500원 더해서, 돈 만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구매합니다.

 

 

말하자면,,, 저런 풍경입니다.
간결하고 산뜻하고, 또 어찌보면 고풍스러운 것 같기도 하고요.~
주변 배경이 맞춰줘야 그런 분위기가 날 텐데,,, ㅉㅉ
그건 십중 팔구 잘 안될 것 같긴 합니다. ㅋㅋ

 

 

사각 나눔접시입니다.
보다시피 그냥 접시 4군데가 움푹 파여져 있는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전체 크기가 18cm니, 아주 딱 적당합니다. 
둘이서 한번에 먹을 양을 담기에는 아주 안성맞춤인 크기가 맞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저렴하니까 사용하다가 깨져도 그리 안타까울 일도 없구요.^^
(주)아트웨어 ART WARE란 곳에서 판매하고는 있지만, 역시나 중국 생산품입니다.

 

 

 

 

고급 도자기 접시라고 써 있는데,,,
솔직히 고급은 아니잖아요?
그냥 막접시에 가까운거 아닌가요?
가격이 저렴한데도 예쁘길래 산 겁니다.~

 

 

매화 나눔접시입니다.
300원짜리 매화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보기에는 이 접시가 더 멋지게 보이기는 하는데,
경우에 따라 아무 무늬도 없는 하얀 접시가 더 나을 때도 있어서,
그냥 각각 한개씩만 사 본 겁니다.
이 접시도 예뻐요.~

 

 

수도안 전문가가 핸드 페인팅 기법으로 그렸답니다.
매화가 그려져 있어, 정말 고풍스럽습니다.

 

 

반찬 가짓수가 좀 많을 때는 두 가지 접시를 다 내놓고 쓰면,
먹기도 좋고 설거지하기도 좋을 듯 합니다.
어서 써 봐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