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ight Clerk 더 나이트 클럭
2020년 미국 영화입니다. 그냥 우짜다가 우연히 보게 된 영화입니다. 대작은 물론 아니고, 그렇다고 중작 정도도 아닌 듯하고,,, 그런 영화를 왜 보게 되었냐 하면, 언뜻 보니, 아는 인물이 많이 보이는 듯 해서였습니다. 전체 출연 배우 수도 그리 많지도 않은 영화이고, 제작비가 많이 들어갔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
1996년생 타이 쉐리던 Tye Sheridan이라는, 2019년 엑스맨 : 다크 피닉스 X-Men: Dark Phoenix에 나왔던 젊은 배우가 남주인 것만 보더라도, 영화의 무게를 살짝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인데, 그 상대역으로는 1988년생 쿠바 출신의 아나 디 아르마스 Ana de Armas가 등장합니다. 이 배우는 2019년 우리에게 제법 알려졌던 나이브스 아웃 Knives Out으로 얼굴이 익숙한 배우인데, 2020년 11월에 개봉 예정인 007 노 타임 투 다이 NO TIME TO DIE에 본드걸 Bond Girl로 출연한다고 하니, 그녀의 연기 변신이 다시 또 한 번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정말 깜짝 놀란 게,,, 1963년생 헬렌 헌트 Helen Hunt가 남주 엄마 역할로 나오는데,,, 헐~~ 처음에는 긴가 민가 했습니다. 저렇게 변했나요? 세월 앞에 장사 없다더니,,, 2000년 왓 위민 원트 What Women Want와 캐스트어웨이 Cast Away에서 아름다웠던 그 모습이,,, ㅠㅠ 20년 만에 못 알아 볼 정도로 변해 버린 모습입니다.
영화 내용은, 그냥 아스퍼거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한 젊은이의 도촬이라는 행위를 소재로 일어나는, 약간의 시사적인 해프닝(?) 정도의 가벼운 내용입니다. 내용은 둘째 치고, 남주의 연기 도전과 아나 디 아르마스 Ana de Armas의 매력 포인트를 주목해서 보았네요. ^^ 근데 정말,,, 헬렌 헌트 Helen Hunt를 보니,,, 모습이 많이 씁쓸합니다. 그리고는,,, 2005년 조승우 주연의 말아톤이라는 한국 영화가 약간 생각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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