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갤럭시S20 자급제폰 SM-G981N 사전예약구매 ]

한참 전에 사전예약 신청을 마친 제품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닌, [ 삼성전자 갤럭시S20 ] 입니다. 현재 L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 삼성전자 갤럭시S6 ] 이니, 거의 6년차 사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젠 충전도 잘 안되고, 액정반응도 살짝 맛이 간데다, 우상단의 깨져 벌어짐도 만만치 않습니다. 현재로서는 번호이동할 생각도 없고, 요금제 변동할 이유도 없는데, 유심기변만 하려니 마땅한 폰이 물색이 잘 안됩니다. 갤럭시류의 한두단계 이전 모델을 검색해 보았지만, 갤럭시던 갤럭시노트던 미끼 왕창 던진 낚시꾼들은 산더미 같은데, 거기서 진정한 물건을 찾는게 정말 쉽지 않습니다. 공짜폰들까지 수두룩한 상황에서 도대체 어떤 폰을 얼마에 구매해야 하나 싶었지만, 정말 어떤 폰을 구매해야 할 지 확신이 딱 서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차라리 이런 허무하고 무의미한 방황 보다는 차라리 그냥 맘 편하게 신규 폰을 구매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 삼성 갤럭시S20 자급제폰 SM-G981N ] 입니다. SM-G981N 이 자급제폰 모델명인가 봅니다. 유심기변을 하려니 [ 자급제폰^[각주:1] ] 을 구매해야 합니다. 그러던 차에, 왕왕 방문하던 [ 웰스토리몰 ] 이라는 사이트에서 톡이 옵니다. 자급제폰과 개통폰 두가지 모두 판매한다는 내용입니다. 아무 기대감없이 링크를 따라 들어 가 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2월 14~2월 26일까지 1차 자급제폰 사전예약신청을 받고, 2월 27일~3월 5일까지 개통폰 사전예약신청을 받으면서, 2월 24일~3월 8일까지는 수령한 폰을 대상으로 사은품지급신청을 받겠다는 뜻입니다. 무엇보다도, 15% 할인이라는 문구와 자급제폰 이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항상 그렇지만, 신제품일 경우 대부분 통신사와 관계없이 자급제폰을 사려면 대략 10~20% 정도 더 주고 구매하기 마련인데, 15% 할인이라면,,, 그럼 금액이 얼마려나?

며칠 전, 삼성전자에 전화문의 해 본 내용으로는 자급제폰은 130여만원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출고가는 1,248,500원이라고 고정되어있지만,,, 자급제폰 가격은 판매처에 따라서 유동적이니,,,

  

각설하고,,, [ 삼성 갤럭시S20 자급제폰 SM-G981N 사전예약구매 ] 한 제품을 수령했습니다. 2월 19일 주문 결제해서 2월 26일 인편으로 받았습니다. 삼성에서 직배송한다고 해서 운송장번호도 없어서 배송조회도 안됩니다. 여튼, 안전하게 잘 받았습니다. 제품보다 저 배송포장백이 아주 좋습니다. 무지 단다하네요~

제품 박스는 아주 단순합니다. 단단한 검은색 상자입니다. 전면에 그냥 S20 5G 라고 씌어있고, 옆면에는 실링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가 있고, 밑면에는 기본적인 표기사항이 인쇄된 스티커가 붙어있고, 뒷면에는 배송관련 인쇄된 스티커 한장이 붙어있을 뿐입니다. 

자~ 제품박스를 개봉합니다. 늘 그렇듯이,,, 참 간단합니다. 겨우 요런게 백만원이 넘는다는 생각을 하면, 제품을 딱 ~ 보는 순간만은 그리 기분좋지만은 않습니다. 박스를 여니, 왼쪽에는 얇은 종이박스가 안에 들어있고, 오른쪽에는 [ 삼성 갤럭시S20 자급제폰 SM-G981N ] 이 올려져 있습니다. 이젠 이런 형태에 익숙해져서인지 별 다른 감흥은 없습니다.

왼쪽에 있던 얇은 종이박스입니다. 열어보니, 기본으로 지급해 주는 젤리케이스, 간단설명서, 유심분리핀 그리고 삼성스마트스위치 앱에 대한 초간단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어짜피 지금 당장 필요한 부분이 아니니 유심분리핀만 놔두고 다시 원위치로 복귀 시킵니다.

앞뒤 한장짜리 초간단사용설명서 입니다. 설명서라기보다는 소개서 정도입니다. 내용이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뒷면에 제품보증서와 사용시 주의사항 및 통신사관련 내용이 약간 있을 뿐입니다.

이제 박스에서 제품을 꺼내봅니다. 처음에 딱 손에 쥔 느낌은 귀엽다 입니다. 기존 폰에 비해서 위아래로 좀 길다 보니, 날씬하고 슬림하다는 느낌이 들며, 상당히 가볍게 느껴집니다. 전면에는 보다시피 아무것도 없고, 전원없이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기존의 갤럭시S6와 비교하면 안되겠습니다.ㅎㅎ

전면에는 보호필름이 없고, 뒷면에 보호필름이 붙어 있습니다. 카메라가 이젠 아이폰처럼 카툭튀로 느껴집니다. 이제 각 제조사마다 내놓은 폰들의 형태가 서로를 닮아가는 느낌입니다. 아주 깔끔하네요^^

폰을 들어내고 난 박스 안에는 고속충전어댑터, 충전통신케이블 그리고 AKG이어폰이 들어 있습니다. 충전통신케이블은 USB-A 타입이 아니라 양쪽이 모두 USB-C 타입입니다. 나중에 느낀 사실이지만,,, 이부분은 그냥 간과했습니다. 그냥 USB-C 구나~ 라고 생각만 하고 넘어갔습니다. ㅠㅠ 본인이 연결해서 사용할 연관기기들의 USB 타입을 머리 속에 바로 떠 올려야만 했었는데,,, 

[ 삼성 갤럭시S20 자급제폰 SM-G981N ] 외관 형태입니다. 이제 좌측 옆면에는 아무런 버튼도 없습니다. 어떤 모델부터 그랬는지는 몰라도, 유심삼입구가 맨 꼭대기 윗면으로 올라갔습니다. 잘못해서 유심끼우다가 옆에 같이 있는 스피커 구멍과 혼돈할 염려도 있겠는데요. 아래 부분은 마이크, 스피커 그리고 USB 단자가 있습니다. 대충 다들 비슷하구만~~

[ 삼성 갤럭시S20 자급제폰 SM-G981N ] 블루색상이 영롱합니다. 구매하다보니 블루 색상이 젤 예뻐보였습니다. 카메라는 확실히 카툭티 대열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완전히 카툭튀네요. 이것도 아이폰11프로처럼 카메라가 3개입니다. 요즘은 카메라 기본이 3개구만요~~

여기서 잠깐~ !

갤럭시S6 사진 한번 보고 가십시다. 저렇게 생겼습니다. 지금 보니 완전 고색창연하네~~ 화면하며, 버튼하며, 윗부분 스피커 주변하며,,, 저걸 저리 오래동안 쓸 수 있다니,,,

우선 카톡 대화방을 백업한 후 가차없이 유심을 뺐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이럴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나중에 갤럭시S20과 노트북을 연결할때는 필요할지 몰라도, 현재 갤럭시S6에서 갤럭시S20으로 콘텐츠를 복사할 경우에는 이런 귀찮은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아주 쉽게 할 수 있었다는 말입니다. 갤럭시S6를 너무 얕잡아 본 덕분입니다. ㅎㅎ

어쨌든, 갤럭시S6의 콘텐츠는 몽땅 다 노트북으로 옮기기는 했습니다. 나중에 노트북에서 갤럭시S20 으로 백업받으려고 했던 절차였는데,,, 어짜피 노트북에는 USB-C가 없어서,,,ㅠㅠ 그 부분을 간과했었다는 말입니다.

아이폰끼리만 되는 줄 알았었는데,,, 갤럭시S6와 갤럭시S20도 됩니다. 단말기간 무선통신 말입니다. 폰 2개에 모두 스마트위치를 설치하고 실행시키면 설정이 자동으로 나옵니다. 갤럭시S6에서는 내보내는 것으로, 갤럭시S20에서는 받는 것으로 하면 자동으로 모든 것이 옮겨지는 것 말입니다. 이 오래된 갤럭시S6에서도 가능했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무선근거리통신이 갤럭시간에 이루어집니다. 갤럭시S6도 아직은 쓸만하네요. 자동으로 모든 콘텐츠들이 복사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좀 걸립니다. 다행입니다. 노트북에 USB-C단자가 없어서, 언제 케이블을 주문해서 받고, 언제 또 복원하나, 이러고 있었는데요.^^

콘텐츠 이동이 완료되니, 갤럭시S6는 꺼져버렸고, 갤럭시S20 혼자서 몇분 동안 콘텐츠 정리를 합니다. 이윽고, 모든 것이 다 완료되었고, 딱~ 2개 앱만 이동이 안되었다고 합니다. 기기간 호환이 안되서 이동이 안되었으니 수동으로 재설치하라고 나옵니다. 그걸 그냥 눌러주면 자기가 알아서 다시 설치를 합니다.

이후, 앱들을 한 화면에 정리해 줍니다. 갤럭시S6에 있던 " 앱 " 이란 앱진입 아이콘이 사라지고, 이젠 화면을 상/하 방향으로 쓸어주면 그런 앱들이 나타납니다. 홈화면에 빈번하게 사용하는 앱들을 즐겨찾기 해 주고 마무리합니다.~^^

결론적으로, 얼마에 구매했냐하면,,, 1,061,220원 카드 무이자6개월할부에 무료배송으로 구매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렇게 1,248,500 이라는 공식출하가에서 15%를 할인해 줍니다. 가끔 조회해 보면,,, 중간에 가격 변동이 있는듯도 한데,,, 여튼, 번거롭지도 않고 편하게 잘 구매한 것 같습니다.

2월 19일 주문해서 2월 26일 인편으로 수령했습니다. 주말이 끼어있는 것을 감안하면 제법 빠르게 받았습니다. 받자 마자 사은품도 신청했습니다. 사은품은 갤럭시홈미니 스마트홈콘트롤러 SM-V310과 네모닉미니 메모지출력기 SL-NEPT 중, 갤럭시홈미니를 선택하고, 나머지 디스플레이파손시 수리비 50%할인 무료보험과 갤럭시팬파티 초대원 2인1매까지 신청 완료합니다.

[ 삼성 갤럭시S20 자급제폰 SM-G981N ] 귀엽고 좋습니다.~^^

1. < 스마트폰 자급제 > 스마트폰 자급제는 대형마트나 가전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공기계를 구입한 후 원하는 통신사에서 개통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약정기간 없이 통신사와 요금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통신사 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게 단점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마트폰 자급제 (매일경제, 매경닷컴)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