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 집밥이 역시나,,, ]

by Good Morning ^^ 2019. 8. 9.
728x90
반응형

요즘 너무나 더운 날씨 핑계로, 너무 매식이 잦다 싶어서 ,얼마 동안은 집에 있는 식재료들을 응용해서 먹어 보기로 합니다. 물론, 아무래도 날씨가 너무 더우니, 불질이 많이 필요한 방법은 가급적 자제하면서, 에어컨 덕분에 땀을 삐질삐질 흘릴 정도는 아니더라도, 그냥 손쉽게 적당히 가공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해 먹어 봅니다.


[ 캠벨청키뉴잉글랜드크램차우더조개스프 ] 입니다. 대합육수54%, 감자 그리고 대합살 6.8% 들어있는, 내가 좋아하는 스프들 중 하나입니다. 코스트코에서 6개들이 한 포장을 사와서, 일단 한 캔을 뜯어서 살짝 데워서 먹으면, 두 사람이 충분히 즐 길 수 있습니다. 그냥 집에 있던 바게뜨식 빵조각과 함께 먹습니다. 맛 좋다~~


물론, [ 캠벨청키뉴잉글랜드크램차우더조개스프 ] 만 달랑 먹으면 좀 허전하죠.~ 그래서 찐 단호박을 곁들여 먹어주니, 살짝 짜다~싶었던 간을 달달한 단호박이 상쇄시켜줍니다. 먹을만 합니다 진짜로.ㅋㅋ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언제 어떤 음식이랑 같이 먹었는지,,,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기억을 더듬거려보니, 아마도 저 빵과 문어를 같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음식들간의 맛궁합은 그저 같이 먹어봐서 맛있으면 그만이고, 이상하면 제낍니다. 초장에 문어를 찍어 먹다가, 초코렛과 단 찐밤이 들어있는 빵과 함께 먹어보았더니? 제법 같이 먹어 줄만 합니다. 이것도 진짜입니다. ㅎㅎㅎ


어느 무덥던 날에는, 거의 10분만에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습니다. 계란은 이미 삶아놓은 것이 있으니, 저 소면 끓여낼 동안, 오이만 썹니다. 원래 있던 김치에다가 설탕, 식초 등 밑간만 조금 더해서, 아마도 거의 5분? 정도 만에 후루룩 해버린 기억입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기도 하고 이해가 안되기도 한것이,,, 엉터리처럼 급조해서 만든 저 비빔국수가 엄청 맛있다는 부분입니다. 엄청 맛있다는 말이, 결코 조작되거나 부풀려진 표현이 아니라는 점에 더 신기할 뿐입니다.^^ 아무리 배가 고팠어도 그렇지,,,


또 하루는 L이 갑자기 먹고픈 생각이 들었다면 사들고 들어온 시장표 통닭과 튀김입니다. 항상 먹는 치킨이지만, 사실 엄밀히 따지고 보면, 우리가 늘상 치킨 치킨 하는 맛고 통닭 맛은 완전히 다릅니다. 통닭은 예전 표현으로 하자면, 영양센타? 정도? 이날도 춘향이와 더불어 4인견(人+犬)이 오붓하게,,,ㅋㅋ


물론, 통닭이 되었던, 치킨이 되었던, 왠만하면 결코 빠질 수 없는 시원한 맥주에다가, 난 별로 좋아라하진 않지만, 다른 이들이 좋아라하는 떡볶이와 안매운 고추를 같이 먹는데,,, 고추를 마요네즈에 찍어 먹어보니, 또 색다른 맛입니다. 정말 먹을 만 합니다. 온통 다~ 뭐든지 먹을만 하다니 ~^^ ㅎㅎ 배 속에 그지가 들어 앉았나 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