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돈까스 메뉴는 포장 메뉴가 아니라는 걸
그냥 무조건 포장해서 달라니까 하는 수 없이
간신히 치킨 포장 박스에 넣어준다고 하네요.~
그래서라도 가져올 수 있으니 그게 어딥니까^^
원래는 짬뽕탕도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건 절대 포장이 안되는 메뉴래서 그냥 포기하고
돈까스라도 포장해 올라고 한 것인데 역시나
돈까스도 포장 메뉴가 아니라고 했던 겁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이렇게 잘 포장해 주었네요.^^
이 정도면 더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매장에서는 샐러드랑 또 뭐시기랑 같이 나오는데
그건 포장이 안된다면서,,, 괜찮다고 답했습니다.~
우선 작은 조각 하나 소스에 찍어 먹어봤습니다.
음,,, 그리 특이하지는 않은 맛이긴 해도
바삭바삭한 것이 맛이 꽤나 괜찮습니다.
아마도, 매장에서 술 안주로 먹는 메뉴인가 봐요.
돈까스 13,900원이면 싸지는 않은 가격이지만
그렇다고 또 비싸다고는 할 수 없는 가격입니다.
소스를 찍지 않고 그냥도 먹어보는데,
딴지 걸만한 맛은 전혀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김치라도 내와서 같이 먹어줄까 생각해 보았지만
그냥 귀차니즘이 발동하는 바람에
그냥 저녁으로 돈까스만 달랑 먹고 있습니다.~
꽤나 한참이나 먹다 보니 목이 좀 막힙니다. ㅎㅎ
역시, 돈까스에 왜 피클이나 샐러드가 딸려오는지
이렇게 돈까스와 감차튀김만 줄창 먹어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ㅋㅋ
그래서 식탁에 남아있던 딸기와 키위를 먹습니다.
이제 딸기도 끝물이라고들 하는데,
올해는 죽향 와우 딸기를 거의 포기하고는
그냥 거창 가조딸기로 한 해를 보낸 셈이네요.~
이제 슬슬 물리기 시작합니다. ㅎㅎ
그래도 이것이 오늘 나의 저녁 한 끼이니
남기지 말고 먹어두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이만큼이나 남았네요.
분명 처음 먹을 때는 맛나다고 느꼈었고 게다가
쉽게 전부 다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먹다 보니, 혼자서 저것만 다 먹기에는 좀 질립니다.
어쨌든, 그럭저럭 다 먹게 되었는데,,,
돈까스 고기 내용이 궁금해져서 마지막으로
해체쇼를 간단히 하고 넘어갑니다.
통돈까스인지 아님 믹스인지 아리까리합니다.
돼지고기 결은 사실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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