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버브버즈150 대신 노키아 컴포트 이어버즈 TWS-411를 받았습니다.

작년 12월에 아버지 폰으로 구매했던 모토로라
엣지 50 퓨전 구입 시 사은품으로 받은 무선 이어폰
버브버즈 150이 초기불량으로 교한조치한 지
몇 달 안 되어서 이번엔 왼쪽 이어폰이 페어링조차,,,

아무리 생각해도 충전불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잘되면 최초 약 1~2초 정도는 정상 실행되다가,,,
이내 꺼져버리는 걸 봐서 스피커 탓도 아니고,,,
아이폰 말고 갤럭시폰 페어링시에는 충전이,,,

 

 

그래서 두 번째로 교환을 위해 편도 배송료 물고
택배로 보냈더니 전화 와서,,, 다른 제품으로,,,
뭐,,, 비슷한 것이라고 하며,,, 아마도 제품 자체가,,,
그러더니, 노키아로 보내도 되겠냐 해서 그러라고,,,

 

 

그래서 한 3일 만에 교환한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언뜻 보아도 당연 값나가게 생긴 제품은 아닙니다.
노키아는 핀란드 기업으로, 휴대폰 시장에서
1998년 모토로라를 제치고 2010년까지 세계 1위를
고수했었는데 2007년 나타난 애플의 아이폰 즉,
스마트폰 시장에서 급속히 밀려나면서 급기야
2013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에 휴대폰 사업부와
핀란드 본사 사옥을 매각하며 모바일 사업 철수.
현재는,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화웨이·에릭슨과
함께 3강 구도를 유지 중이라고 합니다. ㅉㅉ

 

 

꺼내보니,,, 참,,, 겉으로 보기에 제품박스도 초라하고
이제는 거의 잊혀져가버린 노키아라는 생각입니다.
2013년 한 때, 당시 최고 화질 카메라 때문에
노키아 루미아 1020 윈도우폰을 구매할 할 뻔도 ㅋㅋ

 

 

국내 정발도 안된 윈도우폰을 샀다가 낭패볼 뻔,,,
하지만, 당시 해외에서 구매하기가 그리 쉽지 않아
사고 싶어도 못 샀던 폰이기에 망정입니다.ㅎㅎㅎ
이어폰, 내용물 또한 정말 아주 초간단입니디.^^

 

 

모토로라 버브버즈150과 설명서 내용도 거의 비슷.
검색해 보니,,, 쿠팡에서 무료배송으로 34,200원.
주로 가성비 이어폰은 거의 다 3만 원대인 듯합니다.
여튼, 이거든 저거든 제대로 작동이나 되면 합니다.

 

 

제품을 받치던 종이 케이스도 거의 중국제 수준.
내용물이라고는 이어팁과 충전케이블이 답니다.
내용물 자체는 모토로라와 대동소이합니다만,,,
전반적인 느낌은 반도 못 따라가는 느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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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폰 케이스도 모토로라만 못합니다. ㅠㅠ
모델명은 TWS-411인데, 노키아 컴포트 이어버즈.
수입원은 모토로라 버브버즈150과 동일하게도
(주)크레앙이라는 곳입니다.^^

 

 

이어폰 형태나 모양도 거의 비슷합니다.
그 가격대에 만들 수 있는 범위가 정해진 듯합니다.
기본적인 충전이 되어 있어서 하단 버튼을 누르니
파란 불이 들어오는군요. ^^

 

 

꺼내서 이리저리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다.
외관 생김새는 모토로라와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터치패드가 살짝 움푹 파인 모토로라가 좋았는데
노키아는 반대로 동그랗게 튀어나와 있습니다.

 

 

사용하기 전에 만충을 하고 있습니다.
충전 동안은 하얀 불이 점멸하다가 완충되면
그냥 하얀 불이 점멸하지 않고 켜 있습니다.
그냥 케이스에서 꺼내면 두 대 이어폰에서
파란불과 빨간불이 교대로 점멸하면서
폰에서 TWS-411이라고 페어링을 하면 됩니다.

 

 

이번에는 양쪽 모두 다 소리가 정상으로 들립니다.
하지만, 별 기능은 없고 자체에서 볼륨 조절은 
되지 않으며,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가볍게 터치하면 통화되고, 통화가 종료되면
다시 음악이 재가동되는 정도의 기능입니다.^^
두 가지 제품 케이스 비교에서 바로 느껴지죠?

 

 

터치패드로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제어한다는데,,,
아무리 이리저리 터치를 해 보았지만,
전원 ON/OFF, 통화 시작/종료, 음악 실행/중지
이 정도 조작밖에 안 되는 듯싶네요. ~
하기야 저 정도 이어폰에서 저 정도 기능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