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희김밥 + 더채움견과류 ]

지난 토요일에는 연휴였기 때문에 [ 김밥 ] 을 먹을 기회를 본의아니게 박탈당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그걸 만회해 보고자 먹으려 했던건 전혀 아니었는데, 그저 우연히 이번에도 처음 먹어보는 [ 김밥 ] 을 경험합니다.

[ 독립문연희김밥 ] 입니다. 메뉴는 맨 위부터 [ 매운오징어꼬마김밥 ], [ 참치김밥 ] 그리고 [ 연희김밥 ] 입니다. 새로운 지점이라서 그런지 원래 그런건지 몰라도, 별도의 포장용기도 없이 그냥 포일에 둘둘 말아서 주네요. 평일 오후 7시 정도인데 대기번호가 벌써 171번입니다. 장사가 잘되나봅니다. 요즘은 왠만한 곳은 주문을 사람대신 키오스크가 받습니다.

[ 참치김밥 : 3,500원 ], [ 연희김밥 : 2,500원 ] 그리고 [ 매운오징어꼬마김밥 : 2,000원 ] 입니다. 뭐 그리 비싸지도, 그렇다고 결코 싸지도 않습니다. 그냥 가격대는 보통 정도라고 봐야할 듯 합니다.

 

[ 참치김밥 ] 은 [ 연희김밥 ] 에 깻잎으로 싼 참치가 들어있는 부분이 다른부분입니다. 그 부분이 1,000원인것이죠. 그럼, [ 연희김밥 ] 에는 무엇이 들어가냐면, 우엉조림, 얇은어묵조림, 노란무, 맛살, 절인오이, 계란지단 그리고 양념당근이 들어있습니다. [ 매운오징어꼬마김밥 ] 은 일단 생각보다 맵습니다. 김에 싼 매운오징어무침 과 절인오이 밖에 없는데, 그 매운 맛 때문에 가장 인상이 남았던 메뉴입니다. 나머지는 뭐 그만그만합니다. 첨 생겨서 그런지 오뎅도 없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 가쓰오우동 ] 한개는 꺼내어 국물 삼아 먹습니다. 이거 올만에 먹으니 제법 맛나네요? 음,,, 이거 맛있는 우동구룹에 기억시켜놔야 겠습니다. 이정도 맛있었던 1회용 우동이 있었나 ?  싶네요.^^

이건 마지막 [ 더채움25gram ] 핑크포장입니다. 내용물은 구운아몬드, 구운캐슈넛, 구운피칸, 크리스피코코넛, 그릭요거트 블루베리화이트컴파운드 그리고 건조블루베리가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여자들에게 조금 더 다다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노란봉지의 [ 더채움 ] 이 제일 맘에 들었습지다. 이런 건 물론 각자 취향이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