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아주 초간단하게 한끼 저녁을 먹습니다. 편의점에서 사온 두가지 [ 우동 ] 이 주식이고, 부식으로는 지난번에 구매한 [ 마켓컬리 창화당납작왕군만두2종 ] 남은 것이 부식입니다. 전체적인 양을 보면 사실, 이 두가지만 먹어도 배는 부를것입니다. 거기다가 잘라 둔 [ 콜라비 ] 조각도 몇개 됩니다.
[ 풀무원생가득오사카식우동 : 2,900원 + 씨제이가쓰오우동 사발면 : 2,900원 ] 입니다. 두 제품 전체 양은 20여g 정도 차이가 나는데 가격은 동일압니다. 그런데, 갑자기 지난 번에 먹었던 [ (주)이가자연면 마라탕면 : 3,200원 ] 이 생각나는데, 그에 비하면 300원씩 저렴하네요. [ (주)이가자연면 마라탕면 ] 은 왜 그렇게 비쌌던겨?
지난번에 Jane과 함께 [ 씨제이가쓰오우동 ] 은 먹어 봤으니까 이번엔 [ 풀무원생가득오사카식우동 ] 으로 먹기로 합니다. 그런데, 살짝 좀 헐럴합니다. 포장도, 크기도 그리고 내용물도 좀 적은듯, 모자란듯,,, 조리방법도 소스와 건더기를 먼저 넣으랍니다. 그리고 그 위에 면과 뜨거운 물을 넣고 뚜껑없이 4분. 꺼내서 휘휘 저어보니 역시나 데코 내용물이 좀 적은거 확실합니다. 아무리 저어봐도 저 미역쪼가리만,,, 오사카에서는 이렇게 먹나요?
[ 씨제이가쓰오우동 ] 은 지난번에 먹어서 좀 익숙합니다. 이건 면과 소스를 먼저 넣고 뜨거운 물을 넣은 다음 역시 4분 전자렌지 후, 그제서야 건더기분말을 넣고 잘 저어서 먹습니다. 역시나 휘휘 저으니 저렇게 표면 가득 비주얼적으로 우세하게 데코 내용물이 한가득 뜹니다. 이래서 건더기를 나중에 넣으랬나? 여튼, 난 갠적으로 이런게 더 좋습니다. 맛은 둘 다 슷비슷비하니까, 앞으론 [ 풀무원생가득오사카식우동 ] 보다는 [ 씨제이가쓰오우동 ] 으로 먹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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