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데리카후레쉬가 제조자이고 유통은 (주)GS리테일 이 한다는, '일본 축제나 야시장에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단골 메뉴' 라는 1회용 볶음우동을 저녁메뉴로 GS25에서 사와봤습니다.
[ GS리테일 베이컨야끼우동 : 9,900원 (2인분 ) ] 입니다. 포장이 제법 큽니다. 2층으로 된 포장인데 보기에는 나름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양배추, 참나물, 양파, 당근, 베이컨, 우동면, 야끼우동소스, 가쓰오부시 그리고 식용유까지 몽땅 다 들어 있습니다. 다른 일반 1회용 도시락보다는 유통기간이 좀 길게, 제조일부터 6일동안 입니다.
종이 포장지를 빼내어 보니, 뒤에 조리 방법이 아주 잘 적혀 있습니다. 가만히 읽어보니, 불, 체, 칼, 도마, 냄비, 프라이팬, 나무첫가락 그리고 큰 접시 하나 정도는 미리 준비해야 겠습니다. 그냥 뚜껑 열어서 전자렌지에 데워서 간편하게 먹는 1회용 도시락 정도는 아닙니다.
맨 위 뚜껑을 열어보면, 참나물, 베이컨, 채썰어진 당근, 양파 그리고 식용유가 얌전히 들어 있습니다. 일단 보기에는 위생적이고 깨끗해서 좋습니다. 특히, 베이컨이 별도의 1회용 용기에 들어있어서 좋습니다.
윗 뚜껑을 열어보니 아래에는 우동면 2개, 가쓰오부시 그리고 야끼우동소스가 한칸에 다 들어 있습니다. 우동면이 2개로 나뉘어져 있으니, 1인분씩 두번으로 나누어 먹을 수도 있겠습니다.
우동면사리를 끓는 물에 넣어 데치는데, 면에서 물에서 기름기가 제법 나옵니다. 냄비는 설겆이 하지 않아도 될 줄 알았는데,,,ㅋㅋ 안되겠네요.~ 이왕이면 양배추나 베이컨도 미리 다 손질이 되어 있었으면 그냥 조리했을텐데,,, 그러면 칼이랑 도마가 필요 없었을텐데,,,
어쨌든, 설명서대로 다 만들었습니다. 한가지 실수라면, 베이컨을 1cm 크기로 썰어야 한다는걸 좀 더 작게 썰었더니 모양새가 좀 덜합니다. 물론, 먹는데야 아무 지장이 없겠지만,,, 그리고 저 야끼우동소스를 한봉 다 넣었더니 좀 과한듯 합니다.
완성품입니다. 가쓰오부시는 후라이팬을 내리고 위에 뿌려줬는데, 첨엔 좀 비린내가 납니다. 그래서 얼른 마구 비벼줬더니 좀 덜하네요. 혹시 담에 또 먹게되면 야끼우동소스는 2/3만 넣고, 가쓰오부시는 각자 취향에 따라 개인이 알아서 뿌려먹는걸로 해야겠습니다. 그래도, 아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랜만에 자작 식단 ] (0) | 2019.02.24 |
---|---|
[ 본죽 홍게올린죽 + 홍게품은죽 ] (0) | 2019.02.23 |
[ 맘스터치버거 ] (0) | 2019.02.20 |
[ 공화춘아주매운짬뽕 + 우삼겹깍두기볶음밥 + 스팸계란김치볶음밥 ] (0) | 2019.02.19 |
[ 바지락 ] (0) | 2019.02.15 |
[ 설경육개장 ] (0) | 2019.02.12 |
[ 롯데백화점본점 초밥 + 딸기 ] (0) | 2019.02.10 |
[ 파파존스 갈릭페퍼스테이크피자 ] (0) | 2019.02.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