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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몰랐던 음식점에서 공수되어 온 것입니다. 이곳은 딱히 고정해서 파는 지역 음식이 아니라 일식, 태국식 그리고 베트남식 음식들 중 한국인에게 친숙한 메뉴를 다 취급하는 듯 합니다.
[ 연대동문회관 옆 아시아음식점 FINN 회덮밥 : 11,000원 ] 입니다. 음식점 이름이 왜 [ FINN ] 인지 궁금합니다. 특이한 구성은 아니지만, 베트남쌀국수에 나오는 초절임양파도 주고 한국식 노란무도 줍니다.
회 종류는 전혀 모르겠고, 레드날치알과 무순을 포함한 몇가지 야채가 들어있습니다. 거뭇거뭇하게 작은 콩처럼 보이는건 뭔지 모르겠군요.
밥이 좀 살짝 말라있습니다. 저 초절임양파는 엄청 십니다. 초고주장을 몽땅 다 넣어서 비벼주었습니다. 맛이 어떨까 궁금합니다.^^
생각보다 먹을만 합니다. 먹다남은 구운햄이 있길래 같이 넣어서 짓이겨서 먹어줍니다. 이렇게 또 한끼를 마무리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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