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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 정월대보름특집 ]

by Good Morning ^^ 2018.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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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소고기를 먹은 기억이 좀 된듯하여, 나가서 사먹으려다가 그냥 고기를 사와서 집에서 직접 구워먹기로 합니다. 아마도 사먹는 가격의 반도 안되는 가격에 여러가지 소고기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네요 ~ 그나저나 고기가 맛이 좋아야 할텐데,,, 전문가가 아니니 복불복이 되겠네요 ^^

 

[ 살치살 : 95원/g ] , [ 안심 : 95원/g ] , [ 꽃등심 : 75원/g ] 그리고 [ 양지 : 45원/g ] 이렇게 1등급 4가지 종류의 소고기를 사왔습니다. 꽃등심이 무조건 제일 비싼건줄 알았는데,,, 살치살이나 안심보다 저렴하네요? 양지는 나중에 국끓일때 쓸거니까 일단 제외~~~~~~~~ 근데,,, 몽땅 다 거세한 한우??? 그럼 암놈이 아닌 수컷??? 과연 맛은???

 

제일 먼저 살치살을 먹어봅니다. 마블링이라는게 대단히 예쁘네요? 대신 좀 기름져 보이긴 합니다. 맛있는 살치살은 입에 들어가면 살살 녹는다던데,,, 과연???

 

역시나 좀 기름지네요. 살살 녹는지는 잘 모르겠고, 첨에 한 점 딱 입에 넣으니 아주 살짝 고기 냄새가 잠깐 나더군요. 그래도 참고 좀 씹어주니,,, 음,,, 먹을만 합니다 ^^

 

다음으로 안심을 구워 먹습니다. 말하자면 안심스테이크인 셈인데,,, 얼마나 고기가 연할지 궁금했습니다. 양이 별로 안되서 그저 맛 정도만 보려고 합니다.

 

부드럽기는 합니다. 그런데, 맛으로 따지면 살치살을 먹은 다음이라 그런지 좀 심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닥 좋아하는 맛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스테이크라는걸 먹고 맛있다고 느겼던 경우가 별로 없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제일 관심이가는 꽃등심을 맛 볼 차례입니다. 지금까지 먹어왔던 소고기 부위 중 꽃등심이 제일 맛있었다는 기억이 제일 강합니다. 물론, 고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꽃등심을 제일 좋아라하는 편입니다.

 

역시나 내 입맛에는 꽃등심이 최고입니다. 맛도 제일 좋고 많이 먹어도 질리지거나 물리지가 않습니다. 단 한가지, 늘 그렇듯이, 먹다보면 좀 과하게 질긴 부위가 있어서 가끔 빈정이 상하기도 하지만, 결론적으로 꽃등심이 제일 좋으네요 ^^

 

이거야말로 정말 [ 정월대보름특집 ] 입니다. 7가지 나물에 계란후라이 위에 맛난 고추장 한 숟갈, 그리고 냄새 전혀 안나는 맛난 뼈해장국 한그릇입니다. 정말 정말 맛지게 먹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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