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16GB 골드 와 작별을 준비하다.

오래전에 아이폰5S가 두대였습니다. 한 집에 두 사람이 그걸 사용했었으니까요. 그러다가 골드를 쓰던 한 사람이 아이폰6플러스로 갈아타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이 고이 쓰고있던 골드를 다른 한 사람에게 주고, 그 사람에게서 블랙을 받아 중고시장에 팔게됩니다. 그리고 그 골드는 약 2년여 더 사용되다가 아이폰7으로 갈아타는 바람에 이제 다시 중고시장행을 준비하게 됩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저 아이폰5S 입니다. 보다시피 상당히 외관이 좋습니다. 항상 케이스를 끼워서 사용해왔고 험하지 않게 살살 다뤄져왔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세월 앞엔 장사가 없다더니,,, 저렇게 한 손에 딱 쥐기 쉬웠던 아이폰5S도 계속되는 iOS 업그레이드에 결국엔 손을 들고 말았네요. 업그레이드가 계속되자 서서히 버벅대기 시작한 것입니다. 게다가 이제 아이폰8 을 넘어 아이폰X까지 운운하게되면서 이젠 더 이상 최소한의 지원도 받지 못하게될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것입니다.

 

 

년 초에 액정이 부풀어 올라서 배터리까지 자가교체한 이력이 있지만 그 이후 정말이지 사용에 전혀 지장이 없을만치 아무런 오류도 없었는데,,, 단지 늙었다는 이유만으로 세상에서 내쳐지게 된 상황이 좀 안타깝기는 한데,,, 어짜피 스마트폰의 운명이라는게 원래 저런거니 어쩔 수는 없습니다. 고장이 나고 망가져서 내쳐지는게 아니라 새로 나온 신 모델의 등장에 자꾸자꾸 한걸음씩 뒤로 물러설 수 밖에 없는 폼이란,,,

 

 

그동안 와이파이로만 사용하던 아이폰6플러스로 나노 유심을 옮기자 저런 문자가 자동으로 옵니다. 그동안 아이폰5S는 HD보이스가 아니었나 봅니다. 어쩐지 통화가 좀 덜 깨끗하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이제 뭐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폰으로 갈아타기 전까지는 아이폰6플러스를 사용하게 되겠네요 ^^

 

 

지난 주말에 직원 한 사람이 기변하고 가져 온 아이폰8플러스입니다. 아이폰6플러스보다 위로 옆으로 3mm씩 그리고 두께는 4mm 커졌다는데, 실제 눈으로 보기에는 별 차이 없어보입니다. 단, 무게는 훨씬 무겁게 느껴집니다. 아주 묵직하네요 ~

 

 

왼쪽은 아이폰5S, 오른쪽은 아이폰8플러스로 찍은 사진입니다. 색감이 완전 다릅니다. 이 두가지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좀 무리이겠지만, 그냥 한번 비교해 본것입니다. 아이폰8플러스가 당연 실제 색상 쪽에 훨씬 가깝습니다. 그리고 선명도도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이건 아이폰8플러스의 인물사진촬영모드를 보기 위해서 찍은 사진인데, 이 모드는 정말 탐나는 모드임이 확실합니다. 한두장 찍어보았지만 카메라는 확실히 좋아진듯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