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첸 마이콤 미니 전기밥솥 3~4인용 CJE-A0302 ]

거의 10년 넘어 사용했던 아주 오래된 일반적인 전기밥솥이 있습니다. 보온 기능은 전혀 사용하지않고 하루에 한번 한끼 먹는 밥을 지어 한끼에 싹 다 먹어치우는 방식으로 사용하던 밥솥이었는데, 이 밥솥이 고장도 한번 나지않고 게다가 밥을 지으면 밥맛이 너무 좋아서 버리지 못하고 그냥저냥 사용해 왔었는데, 이제는 내솥이 너무 낡아서 밥을 지으면 밥이 밥솥 바닥에 너무 눌러붙어서 누룽지가 너무 많이 생기는 폐단이 극에 달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새 밥솥을 물색하던 중, 작고 앙증스러운 밥솥 하나를 발견하게됐는데 ( http://good-morning-pharm.tistory.com/4726 ),,, 안타깝게도 이 밥솥이 초기불량 상품이어서 단 한번도 밥을 지어먹지도 못하고 반품을 했었고, 며칠 후 다시 검색하여 신규로 구입하게 된 밥솥입니다. 이름은 [ 쿠첸 마이콤 미니 전기밥솥 3~4인용 CJE-A0302 ] 입니다. 이것도 참 예쁘게 생겼네요 ^^

 

 

일반 전기밥솥으로서, 기본적인 취사/보온은 당연하고, 간단한 찜이나 이유식, 죽 등도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뭐 이런 기능은 전혀 필요없으니 패스하고, 한가지 자동스팀세척 기능이 있다는데, 이것이 살짝 궁금하긴 합니다. 뭔 세척기능일까요?

 

 

아주 가볍고 작고 예쁘게 생겼습니다. 박스를 개봉했는데, 전면의 LCD 창에 현재시간이 떡하니 돌아가고 있는데 살짝 놀라긴 했습니다. 이거 원래 구매자가 조작한 다음 작동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아마도 내장 배터리가 있나 봅니다. 여튼, 상당이 귀엽게 생겨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내용물은 딱 기본이 들어 있습니다. 분리가능한 전원케이블, 밥주걱 그리고 계량컵입니다. 밥 엄청 먹는 남자일 경우 하루 세끼 양으로는 조금 부족한듯이 보이긴하지만, 이 밥솥은 일반적인 양의 밥을 먹는 3인이 하루에 딱 한끼 식사만 해결하면 되는 경우에 아주 적합한 듯 합니다.

 

 

중국에서 만들어졌으며, 쿠첸에서 수입판매하고 있습니다. 코드 길이는 1.2m로서 아주 평범하며 코드가 그리 두껍거나 딱딱하지는 않습니다. 제품은 별 이상없어 보입니다.

 

 

전체적인 외관은 깔끔하고 뒷면도 제법 말끔하게 생겼습니다. 밥을 지어 보았는데,,, 음,,, 별 이상없었고 제법 정확하게 밥이 지어지는 듯 합니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기는 아니며, 신혼부부나 1인가구 정도에는 별 무리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